내일 경기도 용인에 사는 딸내미 델러 가야해서, 오늘 미리 마누라 델고 용인 가서 '송전지' 좌대낚시를 해 볼까 합니다.
근디요.. 마누라 배 위에는 많이 타봤는데, '좌대'를 한번도 타 본적이 없어서 횐님들께 여쭤봅니다.. ^^
1. 우경 10단 받침틀& 단레져 5단 노지용 땅꽂이 받침틀 쓰고 있는데, 좌대에서 설치가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설치는 어떡게 하는지..
2. 낚시의자, 취사도구,침낭. 같은것도 갖고 가야하는지..
3. 송전지 좌대에선 어떤 수심층이 조과가 좋은지, 또 어떤 미끼가 잘 먹히는지..
횐님들~~ 암것도 모르는 우메한 똘팔이 한테 한수만 갈켜 주소서..
복 받으실거예요~~^^
땅꽂이 필요없고 우경은 로봇다리에 나사 고정시키거나 클립으로 고정하시면 됩니다.
2. 굶지 않으시려면 간단한 취사도구 가져가세요.
부탄은 돼도 전열기구는 안됩니다.
의자도 편하시려면 가져가시고, 침낭까지는 몰라도 요즘 밤과 새벽에는 많이 추우니 적어도 패딩 정도는 챙겨가세요.
3. 고기들 활성도와 입맛이 그때그때 달라서 잡으시는 건 운에 맡기세요.
안전출조 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어제 나왔습니다.
송전지 좌대는 대부분 좌대방향을 돌려서
수몰나무쪽으로 많이들 낚시를 하구요.
어제는 내림수위라 밤새 한15~20cm정도
수위가 내려가서 큰재미는 못봤네요.
현재 40~28대 평균수심은 1.5m정도였습니다.
버너는 있구요. 냉장고 있습니다.
보일러도 버너에 물올려 데우는 순환보일러 있습니다.
코펠같은건 들고 가시면 좋을듯 합니다.
개인적 생각으론
서울집과 수원집이 포인트가 좋은편이네요
우경받침틀 로봇다리든,크랭크든,
누를 수 있는 철편이 설치되 있더군요.
기본 이불은 항상 새로 세탁한걸 줍니다.
식사 주문도 됩니다.
부탄가스 준비하시면 좋겠네요..
얼마 전까지는 에어컨을 늘었는데 이제 보일러를 틀어야 야간에 춥지 않습니다.
일반 가정집 보일러 처럼 버튼만 눌러서 켜는 곳도 있고 구형(온수 보일러)도 있습니다.
좌대에 화장실도 있고 가스 버너는 있습니다. 가스는 없으니 들고 가셔야 합니다. 식사 주문도 가능합니다.
다만 조과는 그 때 그 때 다릅니다. 장담할 수가 없네요.
*** 토요일은 요즘 같은 시기에 좌대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일단 예약부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