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삿갓계곡

저번주 휴가차 강원도 영월에 있는 김삿갓계곡을 다녀왔슴니다 일년 내내 낚수놀이하느라.... 간만에 가족들에게 봉사 ㅎㅎㅎ 한마디로 그 계곡은 문제가 많든데요..담엔 절때 안갈꺼라는 생각을 하고.. 야영할때도 변변챦커니와... 계곡 주변에 공간이 있어 야영할라치면 동네 주민이 자기땅이라고 우기면서 1박에 3만원 달라고 시도때도없이 고함지르고.. 나중에 안되니 ... 도로변 땅(군에서 관광안내도 만들어 놨는 부지)도 자기땅이라고... 그땅 밟고 계곡으로 내려가니 계곡도 당연히 돈받아야 된다고하네요 작년까지는 이렇게 하지는 안했는데.. 1박2일 tv프로에 나오고 난뒤에.. 씁슬하지만 방송의 양면성을 보는거 같네요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계곡 전체에 야영할때가 거의 없고요 1박에 3만원- 요거는 무슨 시설했는데가 아니고(그런데는 없음) 그냥 풀밭...노지입니다 안내면 포크레인 들고와서 위에있는 밭떼기 고른다고 후다닥거리고... 피서가아니라 스트레스.. 참! 험한꼭 당한데는 와석1리.. 교량 이름이 든돌교..이던가 그렇습니다 경찰서에 신고해서 경찰이 두세번 왔는데도 어쩌지를 못하네요.. 미안하다고... 깨긋하게해서 쉬고가시라는 말씀밖에 드릴게없다고.. 여튼 ..세상에 그런데는 첨 봤습니다 혼자 안되니 동네 주민들 델꼬오고 머리 길다란..김삿갓처럼 꽁지머리 묶은사람 오더니 자기가 "골장"이라네요^^ 어이없고 기가막혀서..- 이양반은 민박집 운영 여튼 속시끄러워서 이틀있다가 내리계곡 답사하고 우구치 계곡쪽으로해서 귀가.. 올해 망쳣으요 휴가... 김삿갓 계곡 땜에... 영월군청에 신고해도 아예 무덤덤하드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