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차를 폐차 하기전엔 낚시가방을 두개 만들어 큰가방엔 제대로 갖춘 장비들을
작은 가방엔 짬낚시용 낚시 장비로 구분해서 짬낚 장비를 항상 차에 실어놓고
한시간이라도 시간이 나면 지나 가다가도 물만보면 쉽게 대를 널었었는데
낚시차를 폐차 시키고는 화물차를 몰고 다니니 차 이곳 저곳을 굴러 다니는 잡동사니들 때문에
모든걸 큰가방 하나로 통합해서 화물차에 넣고 다니는데 가방 무게가 장난이 아니네요 ㅜㅜ
지금은 지나다가 물을봐도 예전처럼 짬낚시로 잠시 대를 피고 싶은 마음이 별로 들지를 않습니다.
낚시가방 무게 때문인지 아님 맨날 꽝만쳐서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낚시 흥미가 점점 떨어지는것 같아
장비를 좀 줄여서 다시 짬낚 모드로 돌아 가야 할것 같습니다 .
그래서 항상 차에 가지고 다닐 가방을 2단으로 할까 3단으로 채울까 1시간째 고민중입니다.^^
전 천으로된 싸구려 루어가방에
두대필분량만 넣어다녓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