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연차소진 목적으로 평일 한적히 낚시다녀왔어요
약 2년만에 여주 위치한 삼xx 토종터로 짧게 1박2일..
다행히 날이 흐린편이라 물위로 떠다니는 괴기도 없고..
낮엔 피래미들 성화로 채비만 맞추고, 밑밥질 좀 해주고
잠시 한숨자고 오후 6시쯤부터 한거같네요.
대상어종은 붕어, 메기, 잉어, 가물치?...ㅎㅎ
사실 대형어종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정작 낚시대는 대부분 중경질/연질성향인건..비밀..
본래 낚시대를 많이 안펴고 하는지라, 3대만 펴고..
다명36, 신수향25, 수파29. 깔맞춤 이런거 가리지 않는터라
소지한 낚시대 이름이 모두 다르네요 ㅋ
오후 8시경 나온..메기 첫수..
그리고 또 지렁이미끼 입질..역시 손님고기 메기인가 했는데..
33..붕어..오호!! 계측은 아침에 해서 사실 월척이라 생각도 안한..
그리고 늦은 저녁..60 잉어 1수..
월척이상 붕어 33 이상시 헌터로 등록 되는데..
간신히 턱걸이로..등록했네요 ㅎ
기타..그외 4~6치급 붕어들..
새벽 3시간정도 자고, 커피마신후..
날씨도 끕끕하고 씻고싶어서
아침 일찍 8시에 집에 도착..
잔잔한 손맛 본 하루였습니다 ㅎ
다들 생긴것도 잘생겼구요~~
힐링하셨을거 같아서 좋네요
메기는 오랜만에 봅니다
저도 오늘 2박 3일 쉬러 왔는데
괴기 얼굴이나 볼런지 몰겠습니다 ㅋ
루피님 잘다녀오십시오 498하세요
60살짝 빠지는듯한 잉어는 고아드신다하시고
벌써 통안에....ㅜㅜ
이늠저늠 마니 만나시고
수고하셨읍니다
손맛도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뵨태인가~!!??ㅋㅋ
어릴때 붕어잡아서 빨간다라이에 풀어두면....
엄니 오셔서 공부는 안하고 낚시만 다닌다고 혼나곤 했는데....
그래도 그 붕어들 손질해서 매운탕 비릿하게 끓여주시던게 기억나네요~^^;
근데 너무 비려서 못겠더라구요ㅋㅋ
메기도 매운탕하시면 겨우 국물만..
동네 어르신들 필요하시면 드리곤합니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