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에 제가 근무하는 회사 연수원이 있습니다.
몇해전 3박4일 연수중.....
사전에 꾼들 3명이 작당하여 낚시 준비하여 출발했네요.
그럭저럭 낮 연수 마치고 오후에 도망.....
충주호 내사리권 좌대타고...낚싯대 세팅하고...찜닭시켜서 저녁 먹고...
이때까지는 기분 만땅이었네요.
잠시후.띠리링~!!!!!띠리링~~!!!!!!전화가 옵니다.
저희들 분임조 전원 행발불명이라 난리났답니다.
밤 8시도 되기 전에 붙잡혀 들어갔습니다.
아고~아까버라~!!!
좌대비랑 밥갑만 날렸심다.
그래도....
땡땡이는 몸에 좋은 거 맞습니더~맞고요.
전 타 시도로 출장갈 일 있으면 교통편이 제공되더라도 반드시 제 차 끌고 갑니다.
그 쪽 붕순이도 밥 좀 먹여야 하지 않겠습니꺼? ㅎㅎㅎ
참지 마시구여 ~~ 으흐흐
딱 한대만 가지고 몰래 나가서 구석으로 가셔요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