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때문에 지방에 몆칠있다 올라오는길에
밤낚시를 해봤는데 추워서 얼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밤새 입질 한번 없었고 새벽에 딱 한번 입질이 들어왔는데
두자정도 되는 큰 메기를 한마리 잡았습니다.
웬만하면 잡은 고기는 방류하고 오는데 밤새 난로도 없이
개떨듯 떨어선지 메기 메운탕이 급 땡기던군요.
한잠자고 집에서 혼자 메운탕을 끓이는데
메기가 커서 한마리 넣는데도 냄비가 곽 차는군요.
집에 밀가루가 떨어져서 수제비 넣는것은 포기하고
그냥 먹을지 라면사리를 넣어 먹을지 고민하며
메운탕이 끓는중에 이글을 씁니다
라면 사리를 넣어 먹을까요?
아님 그냥 먹을까요?
안녕들 하셨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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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난 여름 계곡지에서
두자정도 되는 메기를 한마리 잡았더랬는데
올해 유일하게 피아노소리 들었던 넘이라는~~
그거 가져다 아는 분이 끓여준 매운탕 맛있게 먹었더랍니다
맛있게 드세요 ^^
흐~으~
더들 어쩌라고요~~~~~
궁물도 끝내 줄턴디.......
아~~~ 해장국 한그릇 마시고 시퍼라~~~
개운하게 드십시요...
맛나게 드세요ㅠㅜ
D-??
1: 냄비에 메기를 넣고 물을 메기가 잠길 만큼 넣고 뿌연 국물이 우러 나올때 까지 끓인다
2: 뿌연 국물이 우러 나오면 토란말린것(한번 데쳐 놓아야 한다)을 메기를 덮을만큼 깔고 그위에 대파를 또 깐다(미나리,
깻잎 쑥갓 넣어도 좋다)
3: 대파위에 고추장 한국자 올린다
4: 마늘 다진것을 3국자 올린다
5: 천일염으로 간을 어느정도 하고 고추가루로 칼칼한 맛을 내게 한다
6: 불을 중불로 나추어서 껄쭉하게 끓여 내면 맛이 끈내준다
이상 메기 매운탕 끓이는 법이였습니다.
맛있게 드세용~~
근데 반주 생각 안나세요?ㅎㅎ
청량고추는 팍팍, 마늘은 조금.
으흐 땡기네
국물에 라면 사리 좋습니다
난로 미리 차에 실어 두셔야죠
감기 조심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