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들 보셨죠. 어제 창원시 진동면에서 오후5시,고구마밭, 두릅밭일 하시는 68세된 할아버지가 놀라서 신고 수렵회원 엽사(58세)꼐서 오셨지만 길이170cm, 200킬로의 숫컷 멧돼지가 날라와서(목격자 증언) 목과 옆구리를 물고 60미터 이상을 끌고가 버린 사건 결국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실탄에 사살됐답니다 엽사님은 아직 의식불명이구요 이 정도면 영화 차우에 나오는 괴물수준이네요 저번주 목요일 의성 춘산 계곡지, 상류 돌아 산밑 포인트 갈려는데 얕은 언덕을 올라야 산밑으로 가는 길인데 언덕에 올라가보니 곳곳에 구덩이가 뚫려있고 상류는 수많은 멧돼지 발자국 찍혀 있어 독조하다 뭔일 당하면 도움도 구할수 없어 결국 제방 좌하류 차대놓고 낚시했더니 밤9시쯤 상류에서 우랑탕탕하고 돼지 내려왔는지 시끌법적, 저는 휴 하고 안도와 한심한 한숨만 쉬고--- 2000년이전에는 조우회 회원들과 출조해 낚시해도 귀신이야기나 대물무용담은 들어봤지만 돼지이야기는 가쉽거리도 안되었기에 겁도없이 무조건 최상류만 고집했는데 지금은 상류점빵 차릴려면 주변에 돼지가 파놓은 구덩이 유무 확인, 돼지 발자국, 배설물등 돼지흔적 살피고 ,산에서 동물내려온 길 있나없나, 돼지내려올시 피할 나무나 지형지물 살피게 되구요 암튼 엄청 신경쓰입니다 그날 개똥인줄 알고 묻어줬는데 생각해보니 돼지똥이었더군요 아무튼 독조 다니시는 분들 가을철 숫돼지들 발정이 나는 시기라 포악해지고 욕구불만으로 스트레스 엄청 나있으니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조심해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