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물찾기님께서 보이스피싱에 관하여 글을 올렸더라구요 저역시 한달전쯤 같은 사례가 있어 도움이 되실까 글을올립니다 저는 요식업을 운영하고 있어 오전10~오후3시까지 무척바쁩니다 그때가 하루의 매상이 결정되는 시간이지요 어느날 오후3시가 약간 넘은시간 전화가옵니다 나:안녕하세요 식당입니다 보이스피싱: 식당이죠? 나:네네~!! 보이스피싱:다름이 아니라 저희는 네이버 맛집 홍보팀입니다 나:네~ 보이스피싱:사장님 맞으신가요? 나:네 말씀하세요~ 보이스피싱:저번에 여자분께서 저희에게 사장님의 가게홍보를 해달라고 문의하셨는데요 혹시 김XX분 계신가요? (김XX는 제여동생입니다 같이 가게를하고있는지라 조금의 의심도 하지않았음) 나:지금 어디좀 갔어요.. 보이스피싱:그럼 저희가 광고를 먼저 보시게끔 메일로 보내드리는데 받아보시겠어요? 나:메일 그럼 불러드릴까요?(요즘 비수기라 여동생이 가게홍보를 부탁햇는줄알고..) 보이스피싱:네~그럼 불러주시고요 수정해야할게 있으면 연락다시 주세요 아참~!! 입금이 안되어 있는데 지금 입금이 되어야만 메일을 보내드릴수있어요~~ 나:얼마인데요? 보이스피싱:72만원입니다 가게에 큰 홍보가 되니 큰 금액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구요 나:불러주세요 보이스피싱:박XX 농협:XXXXXXXX-XXXXXXX 나:주식회사 네이버가 아닌가요?(약간 의심됨) 보이스피싱:저희는 네이버에서 위탁을 받았기 때문에 네이버란 상호를 사용할수가 없습니다 나:잠시만요..(여동생한테 문자보냄) 보이스피싱:왜그러시죠? 여동생한테 문자가옴...그런전화 숫하게 오니깐 욕하라는데요..ㅋ 나:이런~~~개나발구~~어디다되고 사기질이냐? 보이스피싱:한동안 말안하다가 전화끊어버림... 서울(02)로와서 속을뻔했네요 월님들도 이런전화 오시면 꼭확인하시기바랍니다 잠깐 시간이 되어 글올리고 다시 밥상 나르러 갑니다 그럼 나른한 오후 힘내시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니 감기들 조심하세요~^^
조심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