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 IP : d46ae9128c5d516 날짜 : 조회 : 2722 본문+댓글추천 : 0
월척 선후배님 안녕하세요. 확률입니다.
그동안 월척에서 활동하면서 제가 유일하게 만나뵙고 인간관계를
맺고있는 분이 은둔자님이십니다.
워낙 멀리 떨어져있고 서로가 바쁜 일상생활속에서 자주 뵙거나 자주 연락하지는 못하지만
남자들만의 속깊은 마음은 항상 간직하고있습니다.
아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요즘 은둔자님께서 두분 어르신 병환으로 많이 힘드신것 같네요.
어제 은둔자님과 대화도중 다음주 월요일,수요일 두분 수술과 정밀검사 때문에
서울 세브란스병원에 오신다고합니다.
은둔자님이 서울에 힘든일로 오신다는데 당연히 제가 얼굴도 뵙고 조금이라도 힘이 되드리고 싶은 마음
간절하나 공교롭게도 제가 오늘 멀리 떨어져있는 아이들에게로 가는날이네요.
마음도 않놓이고 죄송스럽기도하고 제가 해야할 몫인걸 잘알지만 고민고민하다 글올립니다.
서울에 계시는 은둔자님을 잘아시는 월척 선후배님께 염치없지만 부탁드립니다.
워낙 신세 지는걸 싫어하시는 은둔자님이라 이런글도 싫어하시겠고 정신도 없으시겠지만
그래도 얼굴뵙고 식사라도 하신다면 그분께 힘이 되지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한분께 쪽지 보내고 싶었지만 부끄럽게도 제가 보낼 분이 아무도 없네요.
이럴줄알았으면 오프라인에서 친분 좀 쌓아둘걸 후회도됩니다.
월척 선후배님 제가 비록 눈팅만하지만 모든 월님들 많이 사랑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확률님 마음쓰심을 동감하네요.
근데 확률님 전화를 안받으시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