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정오가 다되어서 물가를 찾았습니다. 서울 저 사는데에서 1시간거리도 안되는 화성..그러나 단 한번도 낚시하러 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막상 화성에 가면 숱한 수로랑 방죽이 있다라는 막연한 기대로 출발했는데...전화가 옵니다. 5치부대보안대장님이시네요. 그림 좋은 포인트를 안내해주겠다며 비봉ic근처에서 만나 함께 동행해주십니다.^^ 고불고불 농로길를 건너 드뎌 그림같은 수로포인트에 도착하곤 그간 미뤄왔던 무받침틀 사용기를 촬영합니다. 중이 제머리 못깍는다꼬 이번엔 영상촬영기사 한분 모셔 갔습니다. 모델은 제가...흐~ 아무래도 나중에 사용기 영상 완성하면 모델 때문에 컬리트가 살아날지 죽을지... 4시간 동안 무받침틀에 대한 사용기를 촬영하고 늦은 점심 겸 조개구이집으로 고고싱~ 바닷가 가까운데에서 먹는 조개구이맛은 서울시내에서 먹는거랑 맛이 다릅니다.^^ 보안대장님에게 지름길 안내까지 받고 무사히 집에 돌아와서 모처럼 나들이로 흥겨운 기분을 만끽했습니다. 확실히 낚시꾼은 물가에 다녀온 다음주 시작이 가뿐하네요.^^ 월님들께서도 좋은 월요일 시작하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