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철 저수지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적어봅니다(__) 제가 지난 주 친구랑 올해 첫 출조를 했는데요 입질 한번 못받고 돌아 왔습니다 ㅠㅠ 와이프 몰래 출장 간다고 말하고 갔는데..........젠장;;;; 작은 평지형 저수지 인데요 자리 앞쪽으로 수초형성이 이쁘게 잘되었어요 친구랑 둘이서 갔는데 산란이 붙었는지 온 저수지가 난리였습니다. 수심 1.5~2m 정도로 물색 좋았구요 바람도 산산히 불어서 산소공급 좋았구 수온도 좋았구 다 좋았는데 낚시꾼(저)이 안좋았는지 입질 못받고 왔습니다 ㅠㅠ 미끼는 지렁이/글루텐(집어제)/옥수수/매주콩/새우 다 사용했는데요..... 채비는 스위벨 이였구요 깔짝 되는 입질 툭툭치는 입질 이외 ...............말 안해도 잘아시겠죠?;;;;; 친구랑 두리서 입질 한번 못보고 돌아 왔습니다 (오후3시부터 새벽2시경 철수...) 저수지에 저 친구 빼고 4팀이 더 있었는데 3팀 철수 저희 철수....한분계셨는데 그분 텐트에 들어가셔서 주무셨시더군요.... 질문입니다 산란붙은 곳에서는 입질을 못받나요? 산란하는거 보니깐 작은 넘 부터 어마어마 하게 많은 넘들이 뒤집고 다니던데요..... 어떻게 입질이 없을까요........ 제가 산란하는 곳에서 낚시를 첨해봐서......... 듣는 소문으로는 산란철 월척부터 오짜까지 잡을 수 있는 기회라고 들었는데....... 전 아닌가요? 이제 언제 또 낚시 갈지 모르는데..........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