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마눌님 생일이여유.^^ 결혼해서 딱 서른두번째 생일인디...그간 서른한번까지는 뭐든지 선물을 사고 꽃과 함께 줬시유.(아니 상납이 맞는 말이쥬.) 언젠가 깜박 잊고 선물 안사다줘가꼬 밤새~신나게 뚜둘겨 맞고 담날 새벽에 백화점 앞에서 문열 때까지 기두렸시유.ㅠㅠ 근데...이번 생일 땐 생일선물 안샀네요.^^ 어째 기분이 이상혀요. 왤까유??? 마자주글라꼬...아닙니다. 그간 자슥새끼들 다~키워놨더니 딸눔이 도심 어디다가 식당예약하고 지들이 선물도 준비했다더먼요. 또...염장질한다고요? 뭐..염장이라믄 염장인디유~ 어쩌것시유. 팔짜가 이런걸...ㅎ 사실은 선물살라믄 아낀 비자금 털리게 생겼는디 선물 안사서 기분이 음청 좋아서 주저리 거려봤시유.ㅎㅎ 근데...저녁식사하고 이따 집에가서 생뚱맞게 마눌님이 선물내놔~ 하믄.....전 반주거유~ㅠㅠ 아무래도 쪼꼬만 헌거라도 보험용으로 미리 하나 살까유? 반품 아니 환불되는걸로다가...오늘밤 잘~넘어가믄 낼 환불 받으려구욤.ㅋ
티빤쥬 추천드립니당~
커플룩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