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회 000 고문입니다.
작년에 알려주신 소류지를 2주에 걸처 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00지, 00지를 보름전에 돌아보고,
지난주에는 00지, 000못을 돌아보았습니다.
00지
토요일 도착하여 3명이서 낚시를 했습니다.
물은 중급 정도로 보였으며
10명 이상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자리 잡기가 어려웠으며 마침 철수 하는 분이 있어
겨우 그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일박을 하였는데 밤새 옆에 있는 사람들이
3명이서 저수지가 떠나가게 떠들어대는 통에 낚시가 어려웠습니다.
그사람들은 초저녁부터 새벽까지 쉼없이 큰소리로 떠들어서
낚시가 불가능했습니다.
제방 좌측 중류권에서 낚시. 조과는 2수입니다. 5치, 7치
00지
다음날 아침 00지로 이동. 500평이 채 안될 것 같은 자그만 소류지.
차라리 둔벙이라고 해야할지.
한명은 먼저 가고 둘이서 낚시를 했는데
지렁이만 넣으면 바로 찌가 올라오더군요.
오전 10시경부터 12시까지 했는데, 10수 정도..
5치에서 8치까지 나왔습니다.
밤낚시가 어떨지 궁금하군요...
단둘이 조용히 낚시하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00지
00지가 아니라 00지 같습니다.
마을 이름이 00동이던데...
알려주신 길안내로는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우보면에서 3번이나 되돌았는데
아마 착오가 있었던듯 싶습니다.
좌측이 엘지 주유소이고, 우측이 기차길이더군요
기차길 터널은 보았으나 그곳까지 차량진입이 불가능 했습니다.
다리 옆에 주차하고 800m 정도를 밭길로 걸어서
기차길을 넘어서 제방으로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V자형 저수지로 30년 정도 되었다고 하는군요.
경치도 좋고 물도 참 좋았습니다.
토요일 아침 서울에서 3명이 출발했습니다.
밤새 비가 내려 수중전을 치뤘습니다.
제방 좌측 상류권에서 낚시. 조과는 4치~7치 10수 정도.
000못
일요일 아침 000로 이동, 월요일 아침까지 낚시.
풍광이 너무 좋아 가슴이 설렙니다.
7명 정도가 왔다 갔습니다.
밤에는 우리 셋과 두명이 더 있었습니다.
조과는 8치 두수, 상류에서 낚시.
물이 맑고, 경치가 수려하여 잘 보호되어야 할 것같은데
쓰레기가 너무 많았습니다.
밤새 새우망으로 황소개구리 올챙이를
100마리 정도 잡아서 풀숲에 버렸습니다.
이상 네군데를 두루 살펴보았습니다.
대부분 쓰레기가 너무 많아 낚시후 대형 비닐 봉투로
한군데서 3~4 봉투씩 주워내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분리 수거하였습니다.
특히 00지와 000에서는 쓰레기를 치우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마음 같으면 트럭을 불러와서 저수지 전체 쓰레기를
다 들어내고 싶은 생각이 너무 간절했습니다.
00지는 쓰레기가 별로 없습니다.
000이 가장 심각했는데 다치우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아마도 트럭을 동원해야만 될것같은데
낚시인들이 2봉씩만 들어내도 1년안에 깨끗해 질 것같습니다.
앞으로 000을 자주 다니고 싶습니다. 쌀푸대를 들고 갈까합니다.
한번에 쌀푸대 하나씩만 들어내면 그나마 조금 나아지겠지요.
이번에 낚시해 보니 새벽입질이 없다는 점에서
대부분 전형적인 새우터 였으며 매우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특히 맨 마지막에 들린 000못은 감동적인 곳이었습니다.
지금도 눈앞에 그 모습이 선하게 보입니다.
좋은 곳을 소개해 주셔서 거듭 감사드립니다.
000못을 나중에 글로 쓰고 싶은데 지명과 위치는 알리지 않겠습니다.
일행들에게도 지명과 위치를 알리지 않도록 주의를 주었습니다.
너무 멀어서 자주 가게될런지 모르겠군요.
혼자가기는 너무 멀어서 두세명이 교대 운전으로
팀을 짜서 자주 가고 싶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그곳에서 함께 낚시를 했으면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늘 좋은 날이 있으시기를 고대합니다.
서울에서 000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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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타지방 낚시인에게 고개쫌 들고 살도록 쓰레기 버리지 맙시다.
하도 답답하여 올려보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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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더욱더 분발하여 자연보호에 앞장써겠습니다
안계 신제지에서
치우다가, 치우다가...
성질이 나서
비는 오는데 흙탕에 넘어지고.....
모두가 조금만 마음을 먹으면 좋을텐데
00지 같이 함 갑시더.
모두들 이런맘이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