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10일, 음력열이래, 겨울의 문턱에 해그름저녁 저수지를 찾았는데...
충청도차가 세워져 있다. 금산에서 새우낚시를 위해 내려오신 대단하신분..... 난 나만 캐미 귀신에 홀린줄 알았더니 대구도 아니고 충청도 금산에서까지...
이런저런 수인사 나누고 대를 펴고 있는데 또 차한대가 들어온다.와촌에 사신다는분, 신령 화산쪽으로 주로 다니시고 소월은 가끔 지나만 다니신다는 월척싸이트를 자주 이용하신다는 분을 만났다.
이시기에 캐미불 밝히려 다닌다면 남이볼땐 모두 제정신이 아니라 하겠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낚시라는 하나의 주제만으로 커피를 나누고, 녹차를 마시고, 컵라면을 먹으며........
오직 한번의 찌올림을 기다리는 친구가 되었다.
*사진은 10월달에 찍은것 입니다.
소월소류지에서의 하룻밤 인연.
인천꾼입니다 낚시라는것이
찌와 나하고 붕어의 삼중주이데
바로 님들을보고 그러나봅니다
잘 읽었습니다
캐미귀신에 홀렸다는 말씀 너무 재미있네요.
같은 취미로 물가에서 만나 첨 보는 분들이지만
주고받는 입낚시! 그 또한 우리가 물가를 찾는 또 다른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소주와 살아 있는 안주 보기좋습니다.
너무 먹는걸 밝혔나요? ㅎㅎㅎㅎ
조행기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