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땃땃해지니 요번주엔 첫 장어낚시 도전을 혀봐야 될거 같어요,
작년엔 진우아범님이 숫불만 피우다 끝났는디
올해는 숫불위에 장어도 좀 올려봐야 쓰것어요.
작년의 부진을 만회하구
"올해는 기필고 숫불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장어구이 염장사진을 올릴랍니다. 아자아자."
비늘님이 합류된 관계로 확률이 두배나 높아졌어요.
조심들 허세요.
혹시 남도방 글중에 "숫"자나 "장"짜 들어간 글 올라오믄 클릭을 신중허게 하셔요.
특히, 염장에 약하신 분들은 클릭허지 말구 슬쩍 건너 뛰셔유. 알았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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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남도에 장어들 씨가 말르건네요 ~ ^^
장어 많이 잡으면 저한테도 좀 주시는거 아시죠 ?
진우아범 선배님께 물어보니게 ~~ 작년에 숫불만 디립다 피우느라고 ~
지금 숯불 없답니다 ㅋㅋ
또 굶게 생겼네
인쟈 릴이 20대여요. 지가 지나가다도 옆구리에 걸리것쥬.
우리 성! 짱어 그너마그거 ..... 지금 내헌티는 억수로 필요헌기라요........
언제 꾸벌란지 살짜기 연통 줘봐요.... 열마리는 책임져 줄텐게.....쩝
바늘 조심하면서 안출하세요.
앞 수로에 구덩이 파고 묻어버리겠슴!!!
우리들은 장어잡는 날은
시골집 뒷마당에 있는 대나무밭에서
1.5m 정도 짤라서 1나무에 지누8호 정도 1개 매고요
미끼는 망둥이 세로로 길게 포떠서(줄은 짤게,돌틈에서 걸리지않게)
가슴장화신고 허리쯤 빠져서
축대와축대사이(돌틈) 구멍에 넣고 (20개쯤)
옆에서 밤낚시 하다가
다음날 아침에 겉는데 꾀 쏠쏠 하던데요.
붕어와 장어를 동시에합니다
(한낫에 돌틈에서 쉬다가 밤에 먹이활동 하는것 같네요)
목줄 케블라합사 6~7호(긁혀서 끈어짐 방지)
대나무 끝에서 목줄길이4~5cm(짧게,먹엇을때 돌틈사이로 깊이 들어가는것 방지)
대나무끝에서 바늘까지 6~7cm미만(물엇을때 석축 감는것 깊이들어가는것 방지)
대나무채 석축에 박아두세요
아침에보면 대나무 숫자가 모자랄 것입니다
(굵은놈이 가끔 석축 밖으로 탈출 합니다)
석축에서 보시면 대나무만 보이실 것입니다.
옆에서 붕어낚시 하시다보면 좌우에서(무릎정도얕은물) 더걱더걱 소리두 들리고
대나무끝이 랜턴으로 비추면 흔들리는 것도 보이드라구요
첫탕이 조과가 많이 좋읍니다
야행성이라 아침에보면
대나무 각도가 많이 틀어진것부터 회수 하세요
들지말고 뜰채 밑에 대고 잡아 뽑으세요
망둥이가 좋은게 비늘부분이 난반사돠서 시각적으로 좋다네요
바다에서 장어낚시 할때도 낫에 망둥이 먼저 잡읍니다
(굵은장어잡는미끼)
야간에는 대부분 통제구역인데
여객선 방파제는 출입이 허용 되네요
밤에 방파제에서 낚시 할때도
릴로 멀리 시깍이 안치고 돌틈 장어낚시 합니다
대나무를 잘박어놓지 안으면 자체 부력으로 떠서 업어집니다
(절대굵은눔이 탈출한게 아님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