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왼종일 헌병대 피해서 땅굴속으로만 다니니 코속에서 시컴뎅이가 한주먹이 나오네여....... 역시 병은 병끼리 놀아야 하는게 맞는가 봅니다...붕애엉아 중대장님은 제가 외바늘만 쓰는거 뻔히 말면서도 2봉 메놓고 보급품 수령하라고 꼬시고....보금품 창고 근처에 헌병대를 1개 대대를 잠복시켜 놨더만요... 내일....못안에달 상병님과 접선해서 외바늘 인수받아야 하는데 거기에는 또 얼마나 헌병대를 깔아 놨을런지.... 빨리 한달이 지나가서 보안대장님 옷 반납하고 본래대로 병장으로 돌아가야지......아이고 대령계급장 보고 을매나 많은 여조사님들이 친하게 지내자고 달라붙는지.....역시 높은 사람이 좋은가봐여.... 이참에 세탁소에 맡긴 보안대장님 옷 팔아서 대백회 협찬물이나 낼까.... 요즈음 대령 정복 얼마나 가요? 팔리기나 할라나....쩝쩝...
남도팀으로 귀순 하시면
무지무지한 특헤 드립니다
대장 .. 하십시요
단 남도팀엔 계급이 없으니 아무도 계급으로 불러주지 않아도
혼자 만족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