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아들의 입학.

IP : 4c1a7294a4a16c2 날짜 : 조회 : 5270 본문+댓글추천 : 0

흠 큰아들이 오늘 입학식을 치루고 내일이면 등교라는 것을 하게되었습니다. 선배님들 중에는 손주손녀 보신 선배님도 계시지요? 12시에 짬을 내서 와이프폰으로 전화를 해서 아들과 통화를 하였습니다. ㅡ 아들 오늘 입학식 잘했어? ㅡ웅 유치원때보다 친구들도 많고 학교도 커 ㅡ어때 재미있을 것 같아? ㅡ엄청 재미 있을 것 같아. 그리고 아빠 나 공부열심히 할거야. ㅡ그래 오늘은 아빠가 치킨 사갈께... 아들이 마지막한말이 제가 초등학교 입학할때 아버지께 드렸던 말이랑 어찌나 비슷한지 잠시 아버지 생각이.. 다른 선배님들도 많이 느끼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왠지 아들놈을 키우면서 아버지와 제가 자꾸만 업로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시대는 변하고 달라졌지만 아비와 아들 사이의 오묘한 느낌.. 나름 사고도 많이 쳤던 저처럼 아들이 제 속을 썩이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이런말을 3시간 후에 집에 도착했다며 전화준 와이프에게 했더니. 그럼 쟈기가 나중에 효도받을려면 아빠 (장인어른이 돌아가신 후 아버님을 아빠라고 부릅니다.)한테 엄청 잘해드려야겠다. 그러더군요. 순간.... 맞네.... 보여주기위한 효도는 아니겠지만 아버지를 대하는 제모습을 아들이 그대로 보고 저한테 부메랑처럼 돌아 올거라는 생각은 처음 해보았습니다. 오늘은 아버지하고 저녁외식하고 작은선물 하나 해드렸습니다. 선배님들 가족들과 따뜻한밤되시고. 환상적인 찌오름 꿈꾸시고 헛챔질하다가 깨지마시옵소서. ^^

2등! IP : 91db2b14fa6656a
금방 입니다

졸업 한다고 할거고요

중학생 고등 학생 될겁니다

많은 사랑 주면서 키우세요

아버지 어머니가 우리들에게 하셨던것처럼.....

늘 행복 하세요!!!!!
추천 0

3등! IP : 985cfa9a3d9e76f
저는 지금도 잘 못하고, 못했지만.


천안순대님은
잘하고 계시지만.

아드님에게, 아버님에게도
사랑한다. 사랑합니다.
추가로
말해주세요.

훗날 어색하지 않게요.
추천 0

IP : 4c1a7294a4a16c2
벌써 아들만 둘입니다. 하나 더 낳았는데....아들이면 어쩌쥬???????ㅠㅠ
추천 0

IP : e7d6aed6e84e636
그럼 바꾸까요?
그래도 아들둘이 좋아요,.
요번에는 진짜로 공주님이에요!
미리 축하드립니다 ^^^^^
추천 0

IP : 4c1a7294a4a16c2
와이프가 아직 젊어서 그런가 자기전에 딸을 갖고 싶다는 말을 가끔하곤합니다. 도전해볼까요? ㅎㅎㅎ
추천 0

IP : 3ed9227a62b70ad
초등학교 입학...부럽습니다.
전 이제 세살짜리가...
아드님의입학을 축하 드립니다.
추천 0

IP : c21844812629394
패턴을 바꿔보세요. 아들 둘은 밝을때 아니면 어두울때??

그럼, 딸은 그 반대로요... 전 딸2, 아들 1 입니다.
추천 0

IP : f189a202c37220e
축하드립니다.
우리집 년놈들 다컸다. 지들끼리 놉니다.
올해 돈모아서 내년 유럽여행 간답니다.
굳밤 되세요
추천 0

IP : 8282b6398213682
부모는 자식의 거울 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부모님께 잘하는 모습을 보이면 자식도 거울 처럼
따라합니다.
옛날에 받아쓰기 불러 주든때가 그립습니다.
아드님 입학을 축하드립니다.
추천 0

IP : 70e832fb415bdd8
이제 드뎌 학부모가되셨군요.
이제부터는 전쟁?일겁니다.
잘이끌어나가시고 힘내십시요^^
추천 0

IP : 6e48568eb6c9e97
젊은 아빠 화이팅 ^^


늙다리 아빠인 나는~~~~^J^

이제 여섯살 딸내미는 어찌 하라~~~~공^^
추천 0

IP : 9ac47fc8826022b
이제야 순대님이 철이 드시는군요~~

근데 언제 키워서 대학보낸대유~~

멀지도않 은데 얼굴한번봐야쥬~~
추천 0

IP : 2823308c7fb27f2
윗분 말씀대로 금방 갑니다. 곧 중학교 입학식...^^

아이 커가는 모습이 좋은데 덧없이 같이 흘러가는 세월은 아쉽더라구요.

학부모되심을 축하드려유~^^
추천 0

IP : fdfb22d83cd16c6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님도 생각나고... 이번에 천안으로 대학 보낸 아들놈도 보고 싶네요

암튼 학부모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추천 0

IP : cd227cf7ee05254
축하드리고요 ~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되실겁니다.
제 처는 지금도 그런 말을 합니다.
유치원 졸업식에서 애들이 하던 노래가사가 그랬다네요? 장난감이 있는 학교가 어디에 있을까? ....
추천 0

IP : 9131e24cefc429e
글에서 많은 공감이 되네요.

아버지와 저와는 30년차이
저와 큰아들과도 30년차이

지금막 고등학교에 입학한 큰아이를 보며 30년전을 떠올립니다.
지금의 저를 보며 30년전의 아버지모습을 생각하고요. ^^
추천 0

IP : 548f5b966c8b2ab
축하합니다.
대견 하시겠습니다.

입학하는 아이를 보며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따뜻합니다.

"너도 자식 낳아서 키워봐라"고 하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추천 0

IP : 6e08dc1600141de
세상에서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이 참 아름답네요.
모두 성공하실 것입니다.
아빠나 엄마나 모두 자식의 거울이며 모델이라 생각합니다.
존경받는 어른들이 되어야 겠죠.
축하드립니다.
아들이 잘 해내겠네요.
추천 0

IP : eeb43c2d6f48c7d
공들여 키워 놓으니 이제 저 혼자 컷는지 알고 뎀벼`~~ c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