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변삿갓님 말씀이 남자는 60전에 오천은 꼬불쳐 놔야 노후가 편하다고 하셨는데요.
제가 아시는 휀님 한분이 조금더 있음 60인디요.
꼬불쳐 놓은 돈도 없으믄서 덜컥 농가주택을 사버리신 양반이 있는디요
집수리하다 말고 사모님헌티 자수허고 부족한 공사비를 받아 오시것다고
서울로 상경한지가 근 한달이 되어가는디요.
아직까지 못내려오고 계신 것이 아무래도 감금 및 구타를 당하고 계신거 같은디,
어제 남도방에서 구출조 조직혀서 밤에 상경 예정 이었는디요.
3월달에 내려와서 닭이나 키우믄서 한 육개월 농부로 사시것다고 걱정하지 마라네요.
아무래도 수상혀요.
쫒겨나신거 같은디, 좋아서 내려오는 것처럼 말씀하신거 같은디.
그 나이에 쫒겨 나시믄 많이 추우실 건디.....
그나마 파란대문집이 있어서 다행이긴 한디요.
아님 탈출일을 암호로 보낸건가?
3월달 와서 8월달까지 있는다. 닭을 20마리 키우겠다.
딱 본께 경비가 삼엄하니 3월 8일 20시에 작전을 수행해 달라는 암호 같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