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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 공감 99.99%~ 2탄

IP : 6f04df56af8f38c 날짜 : 조회 : 8930 본문+댓글추천 : 0

아재 공감 9999 2탄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점심시간 풍경~~ >.,<ㅋ


2등! IP : c3eda06a289b736
도시락 열면 밥 밑에 계란후라이!

전댚님 같은 브루조아 분들은 그맛을 알까?

계란후라이 혼자만 먹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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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c4df991b87506a6
반찬 좋네유.
우리땐 병에 김치 넣고 다니다가 국물새서 가바에 김치 냄새 배고 책이 누래가지고 다녔는디...
그 생각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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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3eda06a289b736
저도 할머니께서 맨날 김치만 사주셨죠^^
간혹 숨겨놓은 계란후라이가 있는 날에는 2교시 끝나고 먹어 치워 버렸죠....

참 먹어도 먹어도 배고프던 학창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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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b17d6d933ac96
저는 젓가락만 챙겨갔어요..
1반부터 9반까지
노란도시락 뚜껑으로 두판은
훑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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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b54ae79fbb633f
궁(국)민학교 점심시간
옥수수죽, 옥수수빵 배식받아먹은 세대는
보기만 해도 침이 지~ㄹ 지~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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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f6bc244cfe9993
아...짠지국물에 얼룩이진 교과서여.....!
동네 특성상 봄에는 인삼종포 솎아낸 어린삼.
가을에는 당시 개도 안먹는 능이버섯.
한 반에 꽤 여러명 싸왔던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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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3eda06a289b736
B점점님 능이요?-,.-;)?

하긴 송이는 알아도 능이는 모르던 촌에 얼신들 께서도 능이를 몰라 발로 차도 다녔다 하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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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99e743a55740b7
ㅋ..저희동네는 송이는 따 놓으면 며칠에 한번씩
수매하는 사람이 와서 팔면 짭짤했지만
능이는 흔해 빠져서 싸리나 느타리만도 못한
대우를 받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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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3eda06a289b736
네 B접점님 저희 촌이나 비슷하네요^^
지금은 먹으려고 해도 없어서리...
저희동네는 능이가 더 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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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c9c468976273e3
이 세대 사람들은 이때 배려란걸 배웠습니다
요즘것들은 지밥만 잘챙기면 됐어서 지뿐이 모릅니다
정이란게 없습니다
정을 가장한 머릿속 계산이 많습니다
내 조카부터 그러니 뭐라할말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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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aa4c87f3ded66c
우유죽 강냉이 죽 학교에서 타 먹던 시절이 주마등처럼 스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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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74c50d38ec0117
겨울에 난로 위에 도시락 올려 놓던 기억이 나네요
청송에서 대구로 전학와서 보온 도시락보고 신기하게 생각했던 기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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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eabc6d0bbe1ff5
부자가 많네요..
특히 반찬통에 호일 사용한 학생(현재는 할매?)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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