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여러월척님들

IP : 17d54e550e2d586 날짜 : 조회 : 5386 본문+댓글추천 : 0

여러 월척님들 , 저는 회원도 아니며 또,비실명으로 자게판에 자주 구경오는 사람입니다. 오늘도 여러 말씀들이 자게판에 올라와 있는데,답답함도 있고 속 시원함도 있는것 같습니다. 간단히 저의 낚시사랑?을 몇자적어 올려도 괜찮을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혼자 낚시다니길 좋아하며 고기못잡을 때가 많은 그저그런 낚수쟁이^^입니다. 저수지공개도 탐탁지 않게 여기는것도 사실입니다. 월척에서 공개한 저수지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다는것도 이해가 됍니다. 하지만 월척에서 공개한 저수지들 중에서 적지않은 수의 소류지 들은 아마도 웬만한 사람들은 이미 알고있는곳도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아주가끔 시간이 날때면 낚시대없이 (이름모를) 저수지 찾으러 다닐때가 있습니다. 하빈,현풍,고령,성주 등등의 지역으로 자주 가봤는데, 이것도 참 재미있고 마음을 설레게합니다. 특히 하빈쪽 어디에 길이 새로나면서 찾은 저수지 를 한달음에 뛰어가 보니 물을다 뺀 상태여서 헛웃음을 지었던 기억과 우보쪽 에서 백여평 정도되는 작은 둠벙을 찾았을때의 그 기쁨은 이루 말로는 표현못할 그런느낌 이었습니다. 여러 월척님들, 어디어디 소류지에 고기 잘 나온다고 해서 그소류지에 처음 찾아가서 묵직한 놈들을 소쿠리가득 잡으신경험이 몇번이나 있으신지요? 물론 시간상의 어려움과 정보가부족한 관계로 인터넷을 자주 이용하시는것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직접 고생하며 찾는 즐거움도 월척을 낚는것만큼 큰 기쁨이 될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고생도 하면서 낚시를 하니 쓰레기 버릴 엄두가 나질않대요^^ 사실,저도 쓰레기 많이 버린놈 입니다. 그게 죄스러워서 남이버린 쓰레기도 돼가져 온적도 많이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것만 가져오고 있습니다, 좀 지쳤거든요^^ 여러분 , 쓰레기 문제나 ( 같은말일지 모르지만)저수지 공개문제는 지금당장 어떤식으로라도 결론이 날것같지않다는게 저의 소견입니다. (제가 틀렸을수도 있읍니다.지금 이시간에도 공개가 돼고 있으므로....) 하지만 지금 이렇게 감히 말씀 드리는 제 소견은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자존심을 상하지않게하면서도 우리가논쟁할수있고 토론할수 있다는 사실을 꼭 잊지말아 주십사 하는겁니다. 다 쓰고 보니 너무두서가없는것같아 죄송합니다.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항~상 충만하시길... 누더기 조사 올림

1등! IP : 60ddd5f9dd00543
누더기 조사님, 글 잘 읽고갑니다.
저도 인터넷에 저수지 자료 올리는 인간들과,그 자료들만 믿고 낚시가는 인간들 참 웃기는 인간들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대한민국 어느 저수지를 가도 고기는 있고 또,여러번 정성을 다하면 고기는 크든 작든 잡을수 있을겄입니다.
한두번 가서 손맛 못보면 고기없다,낚시 안된다는 등의 생각을 가지게 되는가 봅니다.
꾸준히 한 저수지만 다녀도 손맛 볼수 있슴다.
글구,님의 말씀처럼 직접 저수지 찾아다니는맛도 큰 즐거움이지요...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