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아버지 한테 배운 낚시 그리고 취미가 같은 친구를 만나서
20대때 친구놈과 밤에 놀다가도 차타고 낚시가고
밤에 무서운줄 모르고 강이며 저수지며 찾아가서 혼자 낚시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런 열정이 없네요
혼자 크나큰 물 앞에 독조하면 무섭고 쓸쓸하고 외로울것 같아요 그땐 붕어 한번 잡아 보겠다고 밤에 풀숲 헤치고 들어가서
낚시하고 추운데 난로 하나 텐트하나 없이 낚시하고 했는데
사회 생활 하고 친구놈은 가정이 있고 하다보니 낚시 한번 가기 어렵네요 간만에 월척 들어 와봅니다
더좋은 결과를 위함 아닐까요
원글자님 께서는
현재 진행중이시지 않은 현상이라 고봅니다
많은 여가나 취미 생활들이 그렇듯
낚시도 한번 물가에 나가기 시작하면
연속성과 일종의 중독성으로 자신도 모르게
더욱 좋은 결과를 위해 쉼취되고 열정적 일수 있게 된다고 봅니다
모든게 잠시 쉬어갈때 도 있고
다시 시작할때는
전보다 뭔가 업 되니다
자연을 바라보는 느낌
또 다른 나를 발견하기도
저역시도 매주 가긴하지만, 한 두주 안가도 그러려니
하니까요~^^
다운될때도 있죠~~
그러다 어느날 또 텐션이 오를때가 있을겁니다
쉬어 가는것도,
좋지 아니한가요?
꼭 열정적으로 할 필요는 없지요.
전 잠시 쉬어가는 시간 입니다.
먹고사는게 우선이다보니...ㅡ.ㅡ
저만나려면 낚시터와서
보고 갔습니다
덕분에 낚시를 배우긴 했지만ㅡ.,ㅡ
당시엔 여자보다
낚시가 좋더군요~
결혼후
와이프 좀 아프고,
낚시갔다오믄,
밤새 앓다 아침까지
그러고 있었다 생각하니,
좀 내려놓긴했습니다
대신 마누라 좋아하는
캠핑 다니고 있고ㅡ.,ㅡ
(낚시는 얼마든지 가라고
하는데..막상 발은 안떨어지고
ㅎㅎ 갸들이 발달리가 어데가는것도
아닌데 담에가꾸마~)
잠시 뒤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때는 그걸 모르기
때문있것 같네요
전 주말꾼이라
일년에 50번 낚시 갑니다
그냥갑니다
그것밖에 할줄 아는게 없네요
그게 언젠부터 인지 모르지만
집에서도 그려려니 합니다
새로운 장비보면서..
꺼져가던 불이 ..확!! 붙었는데..
장비 새로 구비하는것만큼 출조횟수가 늘지는 않네요..ㅎ
오히려 더 줄었어요..ㅡㆍㅡ
..
작은 낚시가방이랑 의자하나 달랑 들고
다닐때는..한두시간 잠깐씩 치고빠지는 낚시도 자유로웠는데..
단지 취미일뿐 이라고
우리가 살아가야되는 현실이 우선이니
열정이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예전엔 독조가 좋아 여기저기 다녔는데
요즘은 독조를 해도 저녁에 접고 철수하는 날이 더많아집니다. 열정이 많이 식었나봐요 ㅡ,.ㅡ;
못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드는구요
세월도 무심하게 빠르기도 합니다
어느덧 50여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그때 잡은 붕어며 잉어 향어 등등 손맛이 그리워 늘 방학만 되길 기다렸던 기억이 납니다...
대나무 하나 꺽어서 200원하던 조립낚시라는걸 구입해서 낚시하며 놀고 ㅋㅋㅋㅋㅋ
예전 기억이 납니다...
무리하게 하다보면 탈도나고 하기싫어질때가 있습니다...
무리하게 하지마시고 즐기면서하십시요....
출조가서 붕어얼굴 못보면 어떻습니까...^^힐링하러가는거죠.......10번가면 2~3번 잡을까하는데....그냥 맘맞는 사람과 같은취미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도하러갑니다...그게좋습니다...
붕어얼굴보면 더 땡큐구요...
낚시가라는 와이프가 낚시는 안가고 왠 낚시대랑 장비만 사냐고..오십견에 팔도막들지 못하니..장비에 화풀이 하네요
택배 기사님이 좀 하루에 시키믄 안되요..이젠 택배도 눈치보여서...ㅎ
몇년전부터는 손맛터만 갔습니다
자리때문에 일찍 가는것도 싫고 술먹는 사람들때문에
낚시에 집중할수도 없고 혼자가기도 싶지 않네요
나가고 싶을때 가야하고 남하고 시간맞추기도 힘들고요
밥도 먹고 싶을때 먹을수없고 여러가지가 힘드네요
지금은 손맛터도 안 갑니다 낚시갱년기인 모양이네요
면역력이 약해서 코로나때문에 사람마주치는게 싫습니다
내년에 나가보렵니다 안가니 별로 가고싶은 생각도 안납니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별로 모르겠습니다
취미생활은 언제든지 할수 있자나요.
올봄 2번째 낚시중에 강가에서 캠핑족 소란에 밀려 중간철수한 이후로 안가봤읍니다. 그리고 같이다니는 친구들과 시간이 안맞으면 혼자서는 낚시갈 생각도 안합니다.
가는곳마다 낚시금지며 할만곳은 쓰레기며 강가 자리있는곳은 캠핑족 소란에 조용하게 낚시할 자리도 사라지고 없읍니다.
앞으로는 장비도 하나씩 줄이고 이따금 생각날때 한번씩만 다니는걸로 해야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