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하나 배웁니다

고기가 나왔던 제방권 포인트에서 이른아침 입수까지 감행하면서 겨우 한구멍파고 외대 박고 지금까지 있었습니다 더러운 두번의 입질이 있었지만 헛챔질 이었습니다

제방권은 해가 뒤에서 떠서 아침 해뜰 무렵과 오전 잠시를 제하면 거의 하루 대부분이 그늘이지고 아직 얼음이 녹지않고 있습니다

나오는길에 상류권을 보니 해가 정면에서 비추니 따뜻하고 얼으이 언제 얼었었냐는듯 얼음은 온대간대 없고 물이 바람에 출렁이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것인데 고기가 나왔었다는 이유로 무조건적인 포인트 선정을 해서는 안되고 그날 날씨나 상황에 따라 포인트를 선정 해야된다는걸 다시 한번 배우고 갑니다 

곶휴가 얼얼할 정도로 춥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