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HG300.. 오늘 점심쯤에 발생한 다소 황당한 일...
네비게이션을 업그레이드하러 갔다가 황당하게도 메인보드가 손상되어 4~50만원 하는 돈을 들여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업그레이드는 컴퓨터에서 차량에서 뺀 메모리카드에 옮겨 담은 뒤에 차량으로 옮기면 되는데,
차의 배터리 방전이 염려되어 시동을 건 상태에서 진행해야 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이미 손상된 뒤에 알아서 쓸 데 없어진 상식..ㅠㅠ).
업데이트를 하는 동안 무료하게 네이게이션 가게의 삼실과 마당을 왔다리 갔다리 하던 중에 차 근처를 지나게 되었고.....
"얼라, 내 차가 왜 시동이 켜있네?? 아까 시동을 안껐었나??" 싶어서 무심코 시동을 껐습니다.
그러고는 "거참 시간이 오래 걸리는군" 생각하면서 또 왔다리 갔다리 했습니다....
몇 분 후에 사장이 하는 말, "어~ 시동 끄면 안돼는데~ 누가 껐어요?"
(헐~~~ 그렇게 심각한 거라면 미리 귀뜀이라도 해줬어야지!! ㅠㅠ)
미리 알려주지 않은 사장님의 귀책사유가 있더라도 반부담하자고 할 예정입니다.
끝까지 부담 못하겠다고 뻣대면 소액심판이라도 청구하려고 생각중이고요.
이글은
4~50만 원이라는 금액이 제법 부담되어
"혹시라도 메인보드를 수리해서 쓰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글을 쓰게 됐습니다.
아랫글은 인터넷에서 찾은 다른 님이 컨슈머리포트인가에 올린 경험담인데,
스스로 업데이트를 했느냐 수리업체에 맡겼느냐 하는 것만 다를 뿐
저의 경우와 완전히 똑 같아서 참고삼아 옮겨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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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대자동차는 분명 개인이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차량판매 시에 광고를 합니다.
그러나 실상 개인 업그레이드 시 오류 발생의 경우 소비자의 책임으로 전가하여
그에 의해 발생된 고장에 대한 수리비는 몽땅 소비자가 감당해야 합니다.
또한 주의사항에
"업그레이드 중 시동 또는 단말기를 끄시거나, 기어 변속, 버튼 조작 등 기타 임의 조작을 하시면 단말기에 손상이 갈 수도 있습니다."라고 만 되어있지
메인보드의 심각한 결함이 발생한다는 말은 찾아볼 수 없으며,
문구 자체도 혹 고장이 나더라도 큰 손상이 아닌듯한 뉘앙스가 풍깁니다.
정비하며 제가 알아낸 내용은 될 수 있으면 개인 업그레이드는 하지 말라는 겁니다.
USB로 업그레이드 시 오류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개인이 업그레이드 하지 말라는 것이죠.
또한 발생되는 문제는 거의 소비자 책임이란 거죠.
정비소에 맡기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그럴 경우 업그레이드 비용 (10000~18000원)이 발생합니다.
2. 200만원 이상의 장비가 업그레이드 도중 전원의 차단 단 1회로 메인보드가 고장나며
그 메인보드 자체의 수리는 불가능하여 전체를 교환해야하고,
그 비용이 50만원이나 되는 것도 너무나 황당합니다.
컴퓨터 메인보드도 롬바이오스를 업그레이드하다가 전원이 차단되면 그 롬바이오스만 바꾸면 되는데
왜 이 네비는 보드 전체를 갈아야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한 시간 이상 차량을 공회전시켜야 합니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한 시간동안 네비 업을 위해 공회전으로 낭비되는 기름... 상식 밖의 업그레이드입니다.
과연 이런 시스템을 놓고 친환경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까??
3. 마지막 위와 같은 내용을 차량 판매시에는 전혀 알려주지 않습니다.
이런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자료도 없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소비자의 알 권리인 것 같은데 현대자동차는 이러한 것을 누락시켜
자신들의 네비게이션이 애프터마켓의 네비게이션과 동일한 듯 보이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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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것 아닌 것 같으면서도 심각합니다.
적은 돈 들여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아시는 고수님,
콕~~~ 집어서 한 수 알려주세욤~~~
저 같으면 그 비용들이고 수리 못할것 같네요.
그냥 오디오로만 사용하고....
네비는 핸드폰 사용할듯 합니다.
카카오맵, 네이버맵 요즘 자동 업그레이드 되서 잘 되니....
수리비도 너무 비싸고 너무 번거롭네요.
값은 사제 보다 몇 배 비싸면서 성능은 훨씬 떨어지고 서비스는 엉망이죠.
그나마 유일한 장점이던 내구성 마저 요즘은 엉망이더군요.
통신사에 따라서 유심만 구입하면 연동해서 사용가능하더군요 (SKT는 2대까지 무료 /유심구입 등록비용만 부담 )
본인 잘못을 상대방에게 덤탱이 씌울려구 노력도 하지마세용^^
물가서 만나면 당신은 내가 신고할 대상인데요.
또, 쥐새끼처럼 몰래 사장 타이어 바람빼다 수갑이나 차시던가요~
설명서 같은것 받거나 하믄 읽어보세용^^
혹시, 지금 기분이 언짢습니까?
뿌린대로 거두고 살아야지요.
의뢰하신대로 업데이트 잘 하고있는데 차주분이 스스로 시동을 끄셨기 때문에 가계점주는 책임이 없다 봅니다
가격은 밖에 나와 사제 내비로 매립 하는 비용에 두곱절 이상 비싸고 성능은 사제 내비보다 못하구요..
sd 카드 방식의 순정 업글은 중간에 시동을꺼도 sd카드 포맷후에 다시 하면 잘되듯이
usb타입 순정 업글도 시동이 꺼져 애러 생겨도 포맷하고 다시 하면 90%이상 다시 설치 됍니다
일단 현대 들어가지 마시고 내비 가게서 포맷후 다시한번 해보십시요..
두번이상 해봐도 안될시엔 어쩔수 없이 현대 들어가서 수리하셔야 합니다
네비업글시 전원 끈다고 통갈이 수준의 견적은 글쎄요.나같음. 리셋기능이 있다면 리셋하고, 다시 새로 업글해보겠습니다. 업체에서 말고 자가로요.
네비 업그레이드 하는데 무슨 대역량,기술이 들어가는것도 아니고....해보고 안되면 다음 걱정이고요.
실제 저는 업글 중 폰을 떨어터려 배터리 분리되는 바람에 폰 메인보드 나가서 버린적도 있습니다
현대차의 행실이 맘에 들지 않아도 분명 설명서에 전원을 유지하라고 나와 있을겁니다
본문을 읽어며 고개가 갸웃한 부분은 정비 사장에게 왜 책임을 묻냐는겁니다
정비중에는 전적으로 맞기고 수리 후 문제 발생시 책임을 묻는거죠
사용자분의 주의 부족이 아쉽네요
절대 전원을 끄지말라고 경고문이 뜹니다
시동을끈 차주의 잘못이고 큰경험으로 수업료 냈다고
생각하세요
그냥 불편 감수하고 기존 업뎃해야되는지 무지 헷갈리네요
ㅎㅎ
https://kenarie.tistory.com/79 참조해보시구요..
글고 초기화 한번 시켜보시고 해보세요~ 그렇게 보드가 쉽게 안나갑니다..
끄신것 같네요.
현대 네비메뉴얼상 업그레드작업시는
절대시동을 끄지말라 되있는데
저도 무심코 몇번 끈적있는데 다시하면
되던되요
만약 메인보드가 교체해야 된다면
카샵 주인께서도 차주에게 언질을 주는것이
맞다 생각됩니다
부디 잘 해결되시길~
글쓴이 삶의 방식, 사고방식이 저질이다.........
잘 아는 사람보다는 잘 모르는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요??
저도 잘 알았으면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았을 겁니다.
네비게이션을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메모리를 빼서 업체의 컴퓨터에서 업그레이드를 한 뒤에
다시 차에 꽂으면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게 일반적인 상식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HG300을 포함한 소수의 몇개 차종은 시동을 건 상태에서 차와 동기화시켜야 하다는 겁니다.
일반 고객이 그런 걸 잘 알 거라고 생각하는 업체의 책임도 일부 또는 전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시동을 껐다고해서 "차량의 메인보드(네비, 라디오, 블박, 등의 모든 것을 통제하는)"가 복구불능의 손상되는 거라면
업그레이드에 관한 최소한의 과정과
시동을 끄면 메인보드가 손상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시동키 위치에 A4용지 등에 적어서 게시해놓거나
미리 고객에게 미리 얘기해주는 등의 사전조치를 해놓아야 하지 않을까요?
*** 몇 님의 말씀.... 이해는 합니다만,
제가 그동안 몇 차례 댓글에 적은 '타이어 바람'은,
'낚시터에 쓰레기를 버리는 일명 똥꾼은 응징해줘야 한다'는 저의 우회적인 표현이었습니다.
가슴 아프게 하는 말씀들은 가급적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 조언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