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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 월 단 오 입니다

IP : cdbdb1f9c5f4953 날짜 : 조회 : 5650 본문+댓글추천 : 0

단오는 음력 5월 5일 이다. 우리 조상들은 홀수가 두 번 겹치는 날은 생기가 넘친다고 해서 길한 날이라고 생각했어을 하였다. 일명 수릿날, 중오절, 천중절, 단양이라고도 하는데, 단오의 '단'자는 처음 곧 첫번째를 뜻하고 '오'자는 五, 곧 다섯의 뜻으로 통하므로 단오는 초닷새라는 뜻이 된다.단오를 다른말로 "술의날"또는 "수릿날"이라고도 하는데"술의"나 "수리"는 우리 말로 수레를 가리키는 말이다. 농사짓던 농민들에게 수레는 무척 중요한 기구여서 단옷날 먹는 떡도 수레 모양으로 만들었다. 단오는 제사의 뜻을 가지는 명절이기도 해서 새로 시작한 농사가 잘 되기를 기원하는 날이었던 것이지요. 지금은 단옷날을 잘 지키지 않고 언제인지도 모르고 그냥 지나쳐버리는데 이제부터는 달력에 표시를 해 두고 지켜 보자. 단오의 유래 또한 단오는 중종 13년(1518)에 설날, 추석과 함께 삼대 명절로 정해진 적도 있다. 단오의 유래는 중국 초나라 회왕때부터 이다. 굴원이라는 신하가 간신들의 모함에 자신의 지조를 보이기 위하여 멱라수라는 강에 몸을 던져 자살 하였는데 그날이 5월5일이었다. 그뒤 해마다 굴원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하여 제사를 지내게 되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로 전해져서 단오가 되었다고 한다. 《열양세시기》라는 책에는 이날 밥을 수뢰(강의 여울)에 던져 굴원을 제사지내는 풍속이 있으로로 '수릿날'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단오에 하는일 단오는일년중 가장 약기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큰 명절로 여겨왔고 여러 가지 행사가 전국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단오는 더운 여름을 맞기 전의 초여름의 계절이며,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이기도 하다. 단오행사는 북쪽으로 갈수록 번성하고 남으로 갈수록 약해지며, 남쪽에서는 대신 추석이 강해진다. 또 창포이슬을 받아 화장수로도 사용하고, 창포를 삶아 창포탕을 만들어 그 물에 머리를 감기도 한다. 그러면 머리카락이 소담하고 윤기가 있으며,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이 외에 몸에 이롭다고 하여 창포를 삶은 물을 먹기도 하였다고 한다. 단오는 음력5월이니 무더위가 시작되는 무렵이기도 하다.그래서 사람들은 부채를 서로 선물하면서 올해도 더위를 타지 말고 건강하라는 소망도 함께 선물 했다.또 "대추나무 시집 보내기"해서 단오날 정오에 대추나무 가지를 치거나 가지 사이에 돌을 끼워 놓아 더 많은 열매가 열리기를 기원하는 풍습도 있었다. 이밖에 단오의 풍속 및 행사로는 쑥과 익모초 뜯기, 부적만드러 붙이기, 대추나무 시집 보내기, 단오 비녀꽂기 등의 풍속이 행해졌다. 또 만두를 빚어 먹고 수리치의 족이를 넣고 빻은 멥쌀가루에 설탕물을 넣어 만든 수리취떡을 먹었다. 또한 궁중에서는 이날 제오탕, 옥추단, 애호, 단오부채 등을 만들어 신하들에게 하사하기도 하였다. 단오에 하는 놀이 그네뛰기:여자들 사이에 성행하는 놀이로 전국에 고루 분포되어 있다. 그네뛰기에 대한 기록이 "고려사 열전 최충헌전"에 보이는 것으로 보아 아주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것으로 여겨 진다. 고려사의 기록을 보면 고려시대의 그네뛰기는 왕궁을 중심으로 한 귀족사회에서도 호화롭게 성행된 놀이였던 반면 조선시대에는 고려때와는 달리 상류층 여인들에게는 금지된 놀이였다. 이는 당시의 봉건적 윤리규범에 의한 결과로 보이며, 따라서 조선시대의 그네뛰기는 주로 서민층의 젊은 여인네들에 의해서 놀아졌다. 씨름:우리 나라 전통적인 남자 운동경기의 하나로 한문으로는 각희, 각력, 각저라고 부른다. 넓은 마당에서 허리와 다리에 따라 삽바를 두른 두 장정을 마주 끓어 앉고 각기 한 손으로는 다리의 띠를 잡은 다음 신판관의 호령에의해 동시에 일어나 먼저 상대방을 넘어뜨림으로써 승부를 결정하는 경기이다. 만주 퉁구에 벽화로 그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이미 고구려때에도 있었음을 알 수 있고, 또 고려사에 의하면 충혜왕은 씨름을 즐겨 동왕 5년(1334) 2월과 7월에 이를 관람하나 기록이 나타난 것으로 보아 고려에서도 성행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이후 경향 각지에서 남자들의 놀이로 단오, 백중날, 한가위, 농한기 등에 행해졌으며 특히 단오절에는 여자들의 그네뛰기와 함께 연중행사로 성대히 거행되었다. 그외 탈춤, 사자춤, 가면극등의 놀이를 하였다. 신윤복 - 단오도 dano.jpg

1등! IP : 60ddd5f9dd00543
우리 월척에는
참 보배같은 분들이 많아요.

아침 이슬
산소 같은 분들

공작찌님도 월척을 맑게하는
산소 이구요
투명한 아침 이슬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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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60ddd5f9dd00543
늘 좋은글 올려 주셔서 [손 안대고 코푸는 격]으로
지식을 얻어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주 어릴적 동네 어른들이 그 바쁜 농번기인데도 불구하고
볏짚을 가지런히 추려서 물로 적당히 축여가며
그네줄을 엮던 모습이 아련한 기억으로 스쳐지납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달려나가면
큰나무 밑에 달린 길고 두터운 그네를 타고 놀던
아름다운 추억을 되새김하게 해 주시는군요.
천궁잎을 삶아 그물로 머리를 감던 어머니는 칠순을 지나시고
이쁘던 누님도 지천명을 훌쩍 넘긴 세월의 바퀴를 실감합니다.
저의 작은 딸래미가 단오날 아침에 태어나서
그놈 이름도 단(旦)이라고 지었는데요.
오늘이 정작 생일이군요.(요즘은 양력으로 해버리니....)
감사 인사에 말이 길어지니 누가 다방으로 가라고 할까봐
이만 총총총 합니다.
공작찌님 거시기 하십시요.
김길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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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60ddd5f9dd00543
고기를 못잡으니 조행기는 못쓰고
실데없는 자유게시판 만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이해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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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공작찌님 항상 좋은 말씀 잘 보고 있슴니다.
월척에서 좋은 사람들 낚다보면 워리도 낚일겁니더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날들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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