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올리면 여러가지 이유로 비난 하실 분도 있을것 같아 고민 고민 하다가 올려 봅니다...
문제가 된다는 댓글이 많이면 빨리 내리도록 하겠으며 다른 나쁜 의도는 전혀 없음을 말씀 드립니다.
오소리 고기 드셔 보셨습니까?
약 한 달 전쯤 형 부부, 여동생 부부와 포항 북구 죽장면(청송 바로 아래 동네)에 놀러 갔었는데
우연히 야생 오소리를 한마리 잡았습니다.(동네 주민이 잡았슴 : 잡는 과정과 이유가 있었지만 생략)
어떻게 할까 고민 고민 하다가 바베큐 하기로 했습니다.
고기를 손질 하는데 냄새가 엄청 나더군요...숨이 막힐 정도.
손질하고 바베큐를 하니 양은 얼마 되지 않았구요.
바베큐 하는 도중에 오소리에 대한 자료를 핸드폰으로 검색 해보니 맛, 효능, 가격 등등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자료를 첨부 해 봅니다.(퍼온 글입니다) http://blog.daum.net/osory/15697857
1. 오소리는
국내에서 예로부터 작은곰(小熊)이라 불리며 밀렵꾼들의 타킷이 되어 개체수가 급격이 줄어 이미 국내의 산간에선 찾아 보기가
어려운 상태에 있다. 그토록 철저하게 밀렵이 이루어 진 것은 수요가 '폭발적이란'데서 찾을 수 있다.
오소리의 고기의 맛은 다음과 같은 일화가 전해져 오고 있다.
"옛날사냥꾼이" "삵"(살쾡이)를 사냥하여 불에 구어 먹고 있었다.
"삵"(살쾡이)은 지구상에서 최고의 맛이라 불리며 사냥꾼에게 최고의 별식 이였다.
그런데 다른 사냥꾼이 마침 오소리를 한 마리를 잡아 와서 오소리 고기를 먹어보니"삵"(살쾡이)의 "고기는 "고기맛이 아니었다" 라는
얘기가 전해 내려오는 것을 보더라도 오소리 고기의 맛은 천하 일미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오소리는 필수지방산 등 불포화 지방74% 이상을 함유하고 있는 특용 보양 동물이다.
2. 쓸개....오소리 쓸개는 웅담 ? .........
오소리는 곰과 형태 및 습성이 아주 유사하며 고기, 기름, 쓸개 등도 성분 및 효능이 또한 유사하다.
일년 중 4개월 동면하는 것도 비슷하며 쓸개의 성분 또한 유사하다.
쓸개는 예로부터 웅담 대용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으며 산림청 임업 연구원 오소리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우르소데옥시콜릭산(UDCA)이
곰과 동물과 오소리만이 함유되어 있음이 밝히고 있다.
세계의 보호 동물인 곰의 쓸개를 대체하는 오소리쓸개 국내의 웅담소비는 세계 최고라는 한다.
°오소리쓸개는 어떻게 생겨 있는지 아는사람은 별로 없다. 쓸개는 사람의 발과 같이 보인다 여자 버선과 모양이 흡사하다.
° 오소리 담즙산 성분 곰(科)동물의 담즙에만 함유되어 있는 우르소데옥시콜릭산(UDCA)을 함유하고 있음.
° 반달곰 담즙량 4∼5g정도
° 오소리 담즙량 0.7∼0.9g정도
° 슬개를 냉동건조하여 필요로 하는 약제와 환을 만들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수 있다.
0.4-0.5g 되는 쓸개는 0.3-0.4g 합의 술에 타서 여러번 먹는다.
°오소리쓸개술 - 오소리쓸개는 웅담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3. 오소?기름.....................................
수입대체 효과 및 수출 피부 보호제나 미용제로 밀크오일이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에도 수입되어 판매되는 밍크오일의 가격을 살펴보자.
밍크 한 마리에서 추출되는 기름의 량은 약 3g 국내에서 수입 판매되는 밍크오일 32mg의 소비자가격은 약 4만원이다.
오소리 한 마리에서 나오는 오소리 기름의 량은 약 4L - 6L정도나 된다.
간접적으로 오소리 기름의 잠재적 부가가치를 확인 할 수 있다.
오소리와 밍크는 같은 食肉目 족제비科의 동물로 밍크는 식용이 아닌 소형 모피용 동물이다.
오소리는 대형 보양동물이며, 식.약용으로 사육 관리되어 제일 중요한 원료의 구비 요건이 기타모피용 동물과 비교하여 안전하며
신선하여 피부미용은 물론 식.약용으로도 사용한다.
오소리 기름속에는 상피 세포를 증식 촉진하는 성분이 있음으로 화상에는 특효제로 쓰이고 있으나 사용 함에 따라 흉터를 남기지 않을 수 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기름을 짜면 대충 가격이 400만원은 넘을것 같았는데 몰랐네요....ㅎㅎ
사실 고기 맛은 요리를 못해서 그런지(너무 많이 구워서 그런지) 별로 였습니다.
혹시 추석 명절 고향에 가시면 부모님들께 오소리에 대해 함 여쭈어 보세요
저도 시골 어른들께 물어 보니 대부분 오소리 기름이 화상에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예전에는 집집마다 상비약으로 있었다고 하더군요.
월님들 명절 잘 보내시기를 기원드립니다.
p.s : 자꾸 이상한 글들을 올려서 제 이미지 완전 뭐 됐네요.
......저 원래 그런 사람 아닙미데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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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년전 송이 날때쯤이었던거 같습니다.
산으로 가는데 멍가가 낑낑..
보니 오소리가 재수없게 덩쿨에 걸려서 뺼려고 그러고 있더군요.
잽빨리 가서 몽뎅이로 잡았는데요.
그넘 죽지를 않더군요.
배낭에 넣어서 오다가 꿈틀하면 한대 쥐어 박으면 조용하고....
여튼 그녀석을 처가집에 가져갔는데...
영감이 들고가서 팔아서는 10만원 쳐주더라면서 ....
이제서 생각해보니 삥땅을 친거네요.
나쁜 영감...........
전 빠르니깐 그녀석 만나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흐...눈에 뛰기만 해라...
들판에 수확할벼가 듬성듬성 있으면
이때가 적기 입니다
벼베는 콤바인이 벼를거의 다베갈쯤 오소리가
벼가운데 있다가 차츰가까워지면 튀어 나옵니다
이때 몽둥이로 잡는다고 시골친구들이 그러더군요
근데 맛은 없다고 특유의 누린내가 많이 난다고
하는데 시골어른들은 잘 드신다고 ^^
아까워라...
요즘은 상당히 귀한 걸로 알고 있는데..
예전 오소리 굴에 연기 피워 잡는건 봤습니다.
볏짚으로 만든 가마니를 뚫고 발톱이 나온 것도..
너구리는 뭔지도 모르고 먹어 본 적 있습니다.
고추장 양념해서 구이로..
고추장 맛 나더군요.
동의 보감에 보면 ... 오소리 털을 불에 태워서 바른다는 ...그런 전설이~
여튼 또다른 효능들이 많네요~~
이제...낚수 접고...오소리 잡으러 가야 하나요? ㅋㅋ
그래도 쪼매마 더 .. 동물 사랑 하입시더~~ㅎ
삐삐선으로 옧매여 잡아
끓이는데....누린네가 말도 못하게 났던 기억이...
고참들은 잘도 먹더만 서울에 살았던 서울 촌놈인 나는 노린네에 질려서리...
못먹고 말았네요 ㅠ
제가 보기에는 오소리 쓸게를 먹을라고 하는거 같은대,,
보통 댐낚시를 가보면 노지에서 장어낚시를 하는 사람들을 볼수있는대
그 장어낚시를 하는 목적이 장어를 잡으면 고기를 먹을라고 하는것이 아니라
장어 쓸개를 먹을라고 잡는다고 하더라구요
그 수요가 많타고하는대 대형급장어를 잡아서 살려놓고 장사꾼들한테 전화를 하면
어느센가 돈많아 보이는 사람들이 와서 쓸개만 빼먹고 고기는 당신들 드세요 하면서
간다고 하더군요,,직접 보지는 못햇지만,,그런 소리를 여러번 들엇네요,,
어느정도 싸이즈가되는 장어들은 그 가격도 상당히 많이 나간다고 들엇네요
오늘부터 오소리나 장어 잡으러 나가야겠네요 ㅎ
잘못 먹어서 뇌로 침입하면 치사율도 높다네요..
꼭 좋은점만 있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아저씨분들께서 오소리사냥을 많이 다니셨죠!
매년 다니다보니 굴을 알고있으며 몇군데의 굴을
돌아다니시면서 잡으셨다 했는데 그땐 잡아서 먹진않고 힘들던 시절이라 모두 팔았죠....
산짐승들중엔 가장 비싸게 팔렸었던걸로압니다!
그렇게 보너스로 돈안되는 너구리 잡으면 동네서 쏘주 한잔 하는날이고요...
혹여나 오소리 살려고 하시는분들 너구리랑 많이 속여서 파니깐 왠만하면 사지 마십시오!
특히 쓸개 많이 속여 팝니다
직접 잡아서 꺼내는거 보고도 속아요!
절대 사지마십시오!
아까운 기름 ㅜ.ㅜ
고창님이 말씀하시는 부분처럼 그리 잡았다고 하더군요
제느낌으론 개랑 비슷한것 같았습니다
오소리 사납던데요 ᆢ
그리고 농장은 오소리 냄새가 심해도 너무 심해서 산골짜기 깊숙한곳에서 농장을 합니다.그리고 인적이 없는곳에서 농장 운영합니다.
동네에ㅛㅓ 하면 동네 입구서부터 냄새가 난다고 마을 사람들이 혐오하는 농장 중에 하납니다.
앞으로 야생오소리가 많이 잡히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앞서는 일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