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 예능프로에서
청와대에서 이십몇년 근무한 분의
생선무조림을 봤었지요.
먹는 사람들이 입에 침이 마르게
맛있다고 하길래
맹글에 봤지요.
TV에서는 병어조림 이었는데
병어가 없어 냉동실의 옥돔을 꺼내서
맹글어 봤습니다.
일단 무는 두툼하게 잘라
먼저 삶아 줍니다.
젓가락이 쏙쏙 들어갈 정도로
삶은후 냄비에 무를 깔고
손질한 옥돔을 올린 후
간장 1국자, 맛술 1국자, 청주 1국자,
물 3국자, 설탕 1국자를 넣고
조려줍니다.
무가 충분히 물러지고
소스가 자작자작 해지면
접시에 덜고,
파채와 생강채(없어서 생략)를
올려서 먹으면?
달달하니 맛납니다.
청와대에서 하던 레시피라는데
제겐 단맛이 강하네요.
설탕을 0.8국자 정도로 줄이면
딱 좋을것 같습니다.
병어 큼지막한거나 참돔으로 하면
더 맛날것 같습니다.
한번 맹글어 보세요.
아마 마나님한테 사랑 받으실겁니다.^^
달아서
저녁시간 마다 왜 이러실까요?
다이어트 해야 되는데 도움을 안주시네...ㅠㅠ
침넘어 가는군요
그냥 굽어요, 힘들게 시리 ㅎ
한그릇 땡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