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길래
조금 욕심을 부려
입술까지 스쳐
이건 인연을 넘어선
운명이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그 입술에서
거짓이 뱉어지고
미움이 고여서
이젠,
옷깃조차 떼어져 버렸네.
차라리
많은것을 바라지 않고
죽을때 까지
옷깃만 스칠 걸...
옷깃만 스치더라도
죽을 때 까지 바라 볼 수 있는
인연으로라도 남을 걸...
- 물골 습작노트에서 -
월님들 모두가 서로에게 정말 좋은 인연이었으면 바랍니다...
소통의 부재와 마음에서의 단절이 자게판을 소란스럽게 만든것 아닐까 합니다...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의 몫이고, 스스로 책임져야 할 몫이겠죠...
제 자신도 좀 더 수양하고, 정갈한 마음으로 월척지 나들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차츰 더워지는 날씨에 짜증지수 관리들 잘 하셔서, 성하의 날씨도 잘 극복하시길 소망 합니다...물골 올림!!
오늘하루도 즐거운일과 행복한일 가득하시길.... 홧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