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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호가 대한민국인 까닭

IP : 3efc6169f124407 날짜 : 조회 : 5500 본문+댓글추천 : 28


IP : a70883dff5f1405
우리나라 고어(중세국어)에 <하다>라는 단어는 <크다, 많다, 위대하다>라는 의미로 쓰였습니다.

한강은 <하+ㄴ+강>으로 형용사 <하->에 <관형사형어미 -ㄴ>이 결합되어 생성딘 합성어로 <큰강>이란 의미를 갖습니다.
한라산은 마찬가지로 <큰 바위의 산>이라는 뜻이고요. 할아버지는 <한+아버지>로 <큰아버지>라 의미로 활음조현상에 의해 <할아버지>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한민족>은 <하나의 민족>이란 뜻이 아니라 <위대한 민족><큰 민족><역사가 오래된 민족>이란 뜻입니다.
<대한민국>도 <한>이라는 <큰, 위대한>에 다시 <대>를 붙여 <크고 위대한 민족>이란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즉 역사가 오래되고 위대한 백성들의 국가라는 의미입니다. 한자 표기 [大韓]의 [韓] 가차표기 방식일 뿐이고 한자어 자체의 의미는 없습니다.

8월 15일은 건국절이 아니라 광복절입니다. 빼앗긴 주권을 다시 찾아온 날이지요. 잃어버린 것을 다시 찾았으니 건국이 아니라 광복인 것이지요. <독립>이란 단순히 나라를 다시 세운다는 의미가 아니라 빼앗긴 주권을 회복시킨다는 의미지요. 따라서 <독립운동>은 <건국운동>이 아니라 잃어버린 주권을 다시 찾는 <광복운동>이 되는 것이 이치에 맞겠지요. 안중근의사가 불한당을 단죄한 것은 건국이 아닌 광복위한 것이지요. 우리 민족 <한민족>은 오천년 역사를 가진 위대한 민족입니다.

이스라엘이 2차대전 후에 나라를 세운 것은 <건국>입니다. 그들은 민족은 있었으나 국가는 없었지요. 그러니 새로운 나라를 만든 것이니까 독립운동이 아니라 건국운동이 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우리는 잃어버린 주권을 다시 회복한 것이니 <광복절>이 되야 되겠지요. 8월 15일은 우리의 주권을 다시 찾은 광복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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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70883dff5f1405
2차대전 후에 식민지 통치에서 벗어나 주권을 회복한 많은 나라들은 모두 <건국>한 것인가요? 식민 지배를 당했던 많은 나라들은 그들이 식민통치를 벗어났을 때 <건국>했다고 하는 나라는 하나도 없습니다. 국호가 바뀌었다고 <건국>이라고 하는 이치가 맞을까요? 예를들어 인도의 간디는 건국 운동을 하신 것일까요? 독립운동을 하신 것일까요? 영국의 식민 통치에서 벗어나 주권을 회복한 인도사람들은 <건국>했다고 생각할까요? <광복>했다고 생각할까요? 제국주의에 의해 식민통치를 받았던 많은 나라의 백성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새로운 나라를 건설했다는 <건국>의 개념과 잃어버린 주권을 회복했다는 <광복>의 개념으로 우리 역사를 돌이켜 볼 때 어느 관점이 타당한 관점일까요? 어휘적 말장난으로 때린자들을 옹호하는 불한당들이 너무 많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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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355137964dc71a
좋은 문구 감사합니다. 너무늦게 알게되어 부끄럽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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