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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을 때는…"

IP : 690c835d05eed72 날짜 : 조회 : 2151 본문+댓글추천 : 0

형님 보내 드린 다음 날 회사에 출근하였습니다. 참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만 남아 있는 눈물이 있었나 봅니다. 자꾸만 떠오르는 얼굴에 눈가는 젖어오는데 직장 동료들이 있어 애써 참고 또 참았지요. 우는 슬픔과 아픔보다 울음을 참아야 하는 고통이 더욱 큰 것을 알았습니다. 퇴근하면서 참았던 눈물이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혹여, 울고 싶은 때가 있으면 참지 마시고 우세요. 그러나 저처럼 오래 간직하지는 마세요. 슬픔에서 벗어나려 무진 애를 썼으나 그리 쉽지 않더군요. 회한을 털어버리기에는 가슴 속 응얼진 또 하나의 아픈 상처가 있기에, 여리고 못난 놈이라 어쩔 수 없음을 굳이 변명해 봅니다... 이 또한 지나는 것이라 자위하면서 새 살이 돋기만을 기다려야겠지요. 시간이 아닌, 스스로 치유할 수 마음가짐으로... 주신 말씀들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아직 밝은 웃음은 띠지 못하지만 가벼운 미소는 짓고 있습니다. 그리고 형님 가시는 길, 마음으로 빌어주신 분들께 거듭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1등! IP : 15b869628fc66b4
선배님!

외람되지만 가만히 뒤에서 안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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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2a04add14ad301b
형제 잃은 슬픔을 무슨말로 위로가 되겠습니까..
허나 이젠 마음으로 부터 놓아 드리십시요.. 편히 쉬시겠끔.....

어서 일상으로 돌아오셔서 물가 나들이 가십시다.. 일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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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cea58e63557fbb
저도 젊은나이에 형님을잃고 엄청 울었었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선배님~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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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38ddd89e6c6ca
아부지와함께님 심정을 조금이나마,
알수 있기에,

그저 마음으로나마,
아버지와함께님의, 두손을 살며시 쥐어 볼뿐 입니다!


형님 가시는길, 동생으로서의,예를 다하여 잘 보내 드렸으니.....


어찌 하겠습니까 !

남겨진 이는, 남겨진이,... 를,바라보고 있는

돌보아야 할
사랑하는 이들이 있는것을.....


하루속히 마음 추스리고, 평안을찾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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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68dbbe54ccb2d8
울고 싶을땐 하늘을 봅시다

분명히 내려다 보고 계실겁니다.

살고 있는자의 비애를 감내하고 계실겁니다.

마음 추스리시고 이제는 놓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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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161bc25ac75e3d
맘의 평안을 찾으시길 ᆢ

울고싶을때는 우는게 가장 맘에 치료가 된다고 합니다

힘내세요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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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88c4c0d27eb74d
선배님 마음이 많이 안좋으시겠네요
형님분 좋은곳 으로 잘가셨을 겁니다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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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f700621c288d49
편안한 곳에서 영면하시옵길ᆢ

아부지와함께님 담을 기악하고 오늘을 열심히 살아보죠ᆢ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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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d30e6d4e592185
이제는 마음을 추스려야되지않겠습니까..

선배님...아픈마음을 같이할순없어두,

그저 묵묵히 기다릴뿐입니다..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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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911c945514a8ad
슬픔을 비껴갈 수는 없습니다.
참지 마세요.

멀리 있어서 더 간절하고
가까이 있다고 그립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맘껏 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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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14842b3584fd85
산골도 요즈음 같은 생각에 빠져있답니다
시간을 거스를수 없는 삶이 야속하기도 하구요

아버지와 함께님
힘내시라는 말씀밖에 드릴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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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d9b023a419e395
우리네 인생이 그런거 같습니다.

언젠가는 .....

좋은 곳에 가셧으리라 기도 해봅니다.

힘내시고 ... 빨리 마음을 추스리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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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90c835d05eed72
아픔을 홀로 삭여야하는데...
나이를 헛먹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글로 마음 상하게 해 드린 것 같아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고맙고 따뜻한 말씀에 힘을 내어 봅니다.

소풍님
소박사님
계절바람님
뽀대나는붕어님
두개의달님
붕어와춤을님
비맞은대나무님
복이굿님
매화골붕어님
월송님
미소짓다님
그림자님
36세손님
칠곡시님
산골붕어님
붕날라차삘까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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