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도아닌 팔쿰치 엘보로 한 보름간 물가에 못가니 눈에 보이는것도 없고 두분 불출하는 내자신이 웃습기도 하구요~ 눈에는 붕순이에 얼굴도 아롱거리고 모기에 만신창이가 되어도 물가가 좋은디~ 어제밤 내꿈에 오늘밤에는 월척지에서 498이 3마리 나온다 카네요. 나는 저짝 연밭과 마름이 연결되는 중상류 곳부리 진곳에 구멍 쪼매한 뚫어서 낚수대 새우꼽아서 8대 짝~깔아봅니다. 좀 있으마 자리없다고 깽판부리고 붕어잡고 시끄럽게 춤추고 맥주먹고 맥주켄 아무대나 조 던지고 쓰레기 풀숲으로 수셔 넣고하는 사람있으마~ 물안개와해장님예~ 앞으로 그런벌꾼들 보이마 나 한테로 텔리뽕 때리이소~바로 수장시켜불께요~ㅎㅎㅎ 월척지에 젊은 조사님들요. 퍼떡 낚시대 펼치소 좀 있으마 나이드신 월척님들이 자리 비켜돌라 캅니더~ 무너미로 가시던지 상류에 생자리를 뚫던지 오늘은 한마리 해봐야 할긴데 눈이 보이는것이 없네~ 남해안과 서해쪽으로 계시는 님들요. 대풍대비 단디하시길 바래봅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한주 맞이하시길요~
무더운 날씨에 계곡지가 아른거리나 혼자라 무섭습니다..
아 참 하나더 ...절대 물놀이 가셔서 술 드시지 마십시요
정말 큰일 나는걸 바로 옆에서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