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며 꾼이 간절히 기다리는 봄을 먼곳으로 쫓아내는듯 합니다.
한동안 자게판을 사랑하는 많은분들의 가슴을 아프게했던 논란들이 이제는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어
다시금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써의 제구실을 하는듯 합니다.
길지는 않치만 그러나 결코 짧지많은 않았던 월척지에서의 기간을 돌이켜 보아, 개인적인 생각을
피력해 봅니다. 혹여나 거슬리는 내용이면 그냥 웃으며 넘어가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날의 월척지에서의 인간관계를 단적인 표현으로 상징하자면 "유재석이 될것이냐 강호동이 될것이냐"
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유재석 : 무명의 단역 개그맨으로 출발하여 오늘날 수많은 연말 연예대상의 으뜸후보로 오르기까지
각고의 노력과 더불어 주윗사람 특히, 프로그램 출연자들에게 편안함과 배려의 상징으로 대변되는 인물.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겸손함과 배려심으로 가까이 하고자하는 신뢰감을 듬뿍 안기는 존재.
유재석라인으로 대변되는 무수히 따르는 동료연예인들에게 "유느님"으로 대변되는 존재감
강호동 : 혜성같이 나타나 씨름황제 이만기를 꺽고 단숨에 천하장사의 자리에 오른후, 수많은 방황끝에
스승과도 같은 이경규를 만나면서 연예계로 뛰어들어 각고의 노력과 천하장사출신 특유의 카리스마로
연예오락프로의 지존자리에 오른 시대의 풍운아. 유재석과 다른 남다른 카리스마로 프로그램과 출연자들을
장악하여, 때로는 같은 출연자에게도 "PD보다도 더 엄한 존재" 로써 통할정도의 불굴의 의지를 지닌 존재.
강호동라인을 이루어 그를 따르는 수많은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어주는 존재.
비슷한듯 무척이나 다른 두 연예인의 행보
유재석 : 소속사와의 법정소송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격는중에도 수많은 격려와 찬사를 받으며 다시한번 연예대상을
수상함으로써 굳건히 1인자의 자리를 확인시킴
강호동 : 탈세 및 부동산투기 의혹이라는 오해에 휘말려 뜻하지 않게 잠정은퇴를 선언하고 은둔중이나 수많은
방송관계자들로 부터 컴백을 요청받는중
대한민국 방송의 쇼오락 부문에 없어서는 안될 두사람의 존재.
"유재석같은 존재가 되고 싶으세요? 강호동같은 존재가 되고 싶으세요?" 라고 누군가가 저에게 물어온다면
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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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사랑받지만 특히 여성들에게 특히나 사랑받는
강호동라인 출신 " 이승기 같은 존재가 되고싶네요 " 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월척지의 이승기같은 존재)
*** 가벼운 마음으로 쓴글이니 너무 깊은뜻으로 받아들이지 마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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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일등으로 올리는 존재이고 싶습니다.
현 시점에서 적절한 글인듯 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유재석같은 인간인 것 같은데, 세상은 강호동같은 인간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언제 한 번 물가에서 뵈며 한 수 지도받고 싶습니다.
물려주신 대로..^^;
유재석 강호동 대비가되네요 여러가지로!
참 어려운 질문입니다. 대답은 물가에서 드리겠습니다.
강호동=빼빼로님 아님 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