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월척 자게방 선 후배 회원님들..
전 수원에 거주하는 잡고기 조사 라고 합니다. 아직 30대 후반입니다.
요즘 참 더우시죠.. 어제 일때문에 수원에서 칠곡 구미 공단지역으로 다녀왔습니다.
차량내부에서 실외온도를 확인하니 43도 까지 찍히더군요.. 그 더운 곳에서도 열심히 생활하시는 분들께
존경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나이도 아직 어린 제가 한말씀 드려도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예전부터 노름판에서 흔히들 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의심병, 확인병 이런말을 몇번 들어본적이 있지요.
내가 어떻게 되든간에 무조건 의심을 하고 확인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그런 병 말입니다.
전 자게방에 글 올리시는 선배님이나 조행기를 작성하시는 선배님(연세를 잘몰라 선배님으로 칭하겠습니다)을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이입니다. 조우회에서도 서로 반목하는것이 보기 싫어 혼자 다니는 잡고기 조사 입니다.
몇달간 자유게시판 을 들어오게되면 글올리시는 선배님의 글부터 읽어보게 되더군요.
오늘은 어떤 말씀을 하셨을지.. 그리고 그 하신 말씀이 제 머리나 가슴으로 이해가 되는지..
물론 이해하라고 말씀하신적도 없으십니다..
이해가 될때도 있지만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어떠한 이해관계가 있으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포인트니 추천구걸(?)이니 제 3자의 입장에서는
나에게 피해가 없을경우라면 그냥 신경쓰지 않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결례가 되는 말인지는 알지만 조금은 오지랖이 넓으신게 아닌가 라고 생각도 듭니다.
요즈음 들어서는 그냥 그 당사자가 싫어서 글을 쓰시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의심하는것.. 의심하다보면 그 의심이 의심을 낳게 되고 그러다 보면 그 의심속에서 나오는 결론을 확정 짓게 되고
본인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결론이 오답일지언정 끝까지 정답으로 믿고 가게 되는 악화일로의 상태가 되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갑작스레 나타나서 오지랍 넓게 이런글을 쓰게 되어 송구스럽습니다.
다만 의심하는것을 조금 거두어 들이심이 어떨까 하여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굳이 답변을 들으셔야 한다면 하루 날잡아서 그 쪽 지역으로 가셔서 직접 소문에 대한 사실내용을 확인하시고
직접 만나셔서 답변을 들으실 수 있는 방법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건방지게 이런글 남겨 죄송합니다.
첫번째=물가 아니면 특정 장소에서 약속 날짜와 장소 확인
두번째=서로가 의문사항" 질문 답변 형식으로 대담을 하시고
세번째=먼저 악수를 청하는 님이" 현명한 꾼님"
네번째=화해" 건배의 잔을 높이 들면서 더위야 물러가라"
자게방에서 평생 떠들어도 답"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