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해당도로는 호남고속도로 입니다.
다리위로 걷는 사람들 주목....
[실화]
제가 25여년전에 군생활했을때 발생했던 실화입니다.
논산에서 훈련을 마치고 후반기교육을 받으려 김해로 이동.....후반기 교육을 수료후 자대 배치하던 때였습니다.
새벽열차에 몸을 싣고 올라오던중, 열차가 대전역에 잠시 정차할때 였습니다.
한 아주머니께서 열차에 오른신후 두리번 두리번 하시더니,
짜증난듯 "열차를 잘못 승차했네.!!!! 여기는 사람은 하나도 없고 군인만 타고있네" 라고.....
그말이 저포함해서 그칸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뇌리속에 먼가 쑤~~욱 하고 들어왔지요.
그리고 잠시 정적이 흐른뒤, 우리 모두가 고개를 떨굴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때는 얼마나 슬펴는지.............하늘이 무너질것 같더라고요.
눈물나던 화생방훈련도, 피가 나던 pri도, 힘들었던 행군마져.....그말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군인도 사람입니다.
혹시 지나가는 군인들 보시면 웃는얼굴과 손한번씩 흔들어 주세요.
모두다 우리들 자식들입니다.
잠시나마 비오는날 옛생각이 나는 아침에.....
와~~우 내가 군 생활 했던 곳이 나왔네요.. 논산훈련소에서 근무했드랬습니다.
저다리 수도 없이 건너 다녔는데.. 근데 밑이 호남고속도로라 별로.. 보이는게 없시유 그냥 생 하고 차가 지나가 부니깐..
27연대 바료 옆에 있는 다리 입니다. 사격장/각개전투장 가는 길....
전 28연대 근무 했구요.. 옛날 생각이 절로 나네요..
도로와 다리 모양 보자마자 논산이라고 생각했는데..
저 다리 건너서 사격장갈때마다 정말 뛰어내려서 집에 가고 싶더군요 ㅋㅋ 오래전일이지만 다리 보니까 생각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