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간곳은 경북 경산 진량공단 근처의 저수지인데요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습니다.
한면은 도로옆이고 배수구쪽 아래로는 과수나무가 있고, 다른쪽은 산이라서 산그늘이 지고, 또 한쪽은 과수원같은데 그쪽면으로는 수초가 많아보입니다.
저는 산그늘쪽에 처음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유는 거기에 가본적있는 후배가 그 자리에서 작지만 붕어들을 많이 낚았고 입질도 많았다고 했기때문이었습니다.
막상 던져보니
찌가 오른쪽으로 살짝 끌리며 움직이다가 아래로 살짝 두세번 찌가 움직인 후 위로 많이 솟더군요.
그런데 찌의 움직임자체가 힘이 없더군요. 날카롭거나 힘이 느껴지는 움직임이 아니었습니다.
미끼는 옥수수캔의 옥수수를 썻는데
찌가 위로 솟을때 채서 헛탕을 치고 미끼상태를 보니
옥수수의 속만 파여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피래미들의 소행이 아닐까 판단하고 다른 자리로 아예 옮겨버렸습니다.
결과는 옮긴 자리에서도 비슷한 찌의 움직임이 몇차례있었을 뿐
한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피래미의 입질 같다는 저의 판단과 자리를 아예 옮겨 버린 판단이 옳은 것이었을까요?
궁금합니다.
또한가지 궁금한건
옥수수는 하나만 끼우면 되는지 , 여러개를 끼워도 되는건지 그리고 여러개를 끼우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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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옥수수 미끼 사용하셨아니 아무래도 구구리 아니면 빠가 아닐까요?
피라미의 입질 패턴상 아무래도 쪼아먹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옥수수 미끼는 하나만 사용하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알고 있고 2개-3개 정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