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자 :못달님 만원만 줘보세요 못달님 ...만나면 줄께요 둔자 : 고맙슈 못달님 : 근디 뭐하게요 ? 둔자 : 사실은 그기 말유 된장 보내준다고 못달님께 입금 받을때 부산 송애선배님하고 못달님한테 계산 잘못해서 만원씩 더 받았지 뭐유 분명히 5키로에 4만원 이라고 해놓구선 택비따로 5만원 씩 받고나니 갑자기 생각이 난거유 못달님 : 근디유 둔자 : 아 그돈 다시 돌려 준다고 계좌 불러 달라하기가 정없고 그렇다고 뭘 사 보내자니 돈 만원 갖고 살게 뭐 있어야지요 못달님: 그래서요? 둔자: 부산 송애선배님 계시쟎유 송애선배님이 저를 얼마나 이뻐 하신지 못달님은 모를거유 못달님: 근디 그게 우짠다구요 둔자 : 못달님 돌려드릴돈 만원하고 송애선배님 드릴돈 만원이면 글고 제가 택비내면 송애선배님 떡 두가마니 보내드릴수 있어유 제가 그돈 먹을순 없쟎유 못달님 : 그래서요 ? 둔자 : 돈 만원이라도 정확해야 하는디 이왕 받은돈 명절 닥치고 허니 송애선배님께 못달님이 인사 드렸다 치고 떡 보내니 그리 알어유 못달님 : 뭥미 ..우씨 .. 왕왕 .. 둔자 : 뭐 고까이꺼 갖고 왕인상 쓰고 그려유 못달옵빠 거시기 혀유 ... 송애 선배님 못달님이 떡 보낸데유 ..
남도부대 안가는 어찌되 가는지요?
사진좀 올려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