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강력한 경찰이 온다.

경찰청은 26년부터 신임 순경 채용 체력검정에 

NYPD(미국 뉴욕경찰국) 방식을 적용한다고 합니다.

그동안에는 선발인원의 2~3배수를 필기시험에 합격시킴 다음

체력시험과 면접점수를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하였는데, 

NYPD 방식은 4분40초에 정해진 코스를 완주하면 통과, 그렇지 못하면 탈락입니다.

따라서 필기 점수 1등이라도 체력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면 탈락하게 됩니다.

4.2kg의 조끼를 입고, 계단을 오르고 1.5m 장벽 넘기를 반복하고

32kg의 무게추를 3회 밀어서 회전시킨, 다음 3회는 당겨서 회전시키고, 72kg의 인형을 11미터 끌어야 하고

마지막에는 원 안에 손을 넣고 권총 방아쇠를 16회 당기는 방식입니다.

얼핏 보기에는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막상 체험을 한 사람들은 만만치 않은 시험이라고 합니다.

이 방식은  왜소하고 날렵한 사람보다는 건장하고 완력이 센 사람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

또한 그동안 여성은 무릎을 땅에 대고 팔굽혀펴기를 하는 등 

논란이 되었던 남녀를 달리했던 체력측정 방식을

앞으로는 성별 구별 없이 여성도 동일한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고 합니다.
 

살인자, 강도, 도둑, 깡패가 

여성 경찰이라고, 공부 잘하는 경찰이라고 봐주기라도 한답니까? 

경찰의 심신이 나약하면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갑니다. 

이제 남녀 성비를 맞추기 위한 경찰이나

인천 층간소음 사건 당시 현장을 이탈한 여경처럼

나약하고 국민을 위해 희생할 줄 모르는 사람은 제복을 입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늦게나마 강건한 경찰관을 선발할 수 있는 방식 도입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