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자주 글 올리는것에 대해 양해 부탁 드립니다.
그냥 몇년동안 자게방 활동을 하다가 요즈음 상황에 대해 제가 느낀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혹시 제글이 또다른 분란의 씨가 되는게 아닌가 두려운 마음이 앞섬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1. 일부 글들이 격해진것 같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글이 즐거운 담화글 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보기 싫은 글에 대한 반응속도가 빨라졌고(즉각적인 대응글이 올라옵니다), 글이 거칠어 진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문제성 있는 글이 올라 오더라도 댓글이 안달리면 하루이틀 지나서 自靜이 되고 그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 好不好가 극명해 진것 같습니다...
댓글이 달리는 것을 유심히 살펴보면 회원간의 호불호 정도가 분명해진것 같습니다..
조심스러운 이야기지만 흔히 회자되는 " 그들만의 리그 "가 자게방에도 존재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사실 댓글이란게 한두분 글에 달다보면 다른 분이 섭섭해 할까봐 일일이 다 달곤 하기도 했는데 그것도 만만치 않게
수고스러운 일임은 누구나 다 아실겁니다...
3. 반대의견에 대한 대응방식이 집단화 된것 같습니다..
분란의 소지가 있는 글이 올라오면 처음에는 단순한 반박논리로 시작되나 논쟁이 본격화 되면
집단대 집단으로 논쟁이 커져 갑니다..
갑자기 새로운 아이디가 나타나 거칠고 극단적이 논리싸움으로 번져 갑니다...
이상 간단하게 제가 그간 느낀점을 피력 했습니다.
앞으로는 예전처럼 아픈일이 있으면 보다듬어 주고, 서로 격려하며.............
좋은 일이 있을때 함께 기뻐하며 축하해주는 그런 자게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낚시......낚시하는것 ...그것만으로 우리는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소중한 활력소인 낚시로 인해 만들어진 커뮤니케이션의 場 ....건전하고 활기찬 토론방으로 거듭 나기를
기원하며 이만 물러 갑니다.....
무더위 건강하심을......
제가 좀 과격하긴 하죠
하지만 3번에 대해서는 공감하기 어렵네요
여기 집단 없습니다
다만 그동안 글을 안올리던분들이
무슨 이유인지 글을 많이들 올리시네요
오랫동안 자게방 활동 하신분들은 조금 서먹하게 느끼실수 있지만
좋은 현상이고 활성화되는 과정 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친숙함을 느끼고 참여하는 자유게시판이되었으면 합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실지, 아니면 그저 내 눈에만 보인 건지는 알 수 없지만, ㅇㅇ파... ㅁㅁ파... 분명 있었구요.
시기,질투,억지,암투,기득권싸움,물타기,영웅탄생,어른노릇도 분명 보였습니다.
지금도 어떤 특정인들의 이탈을 고소해하거나 시원해하시는 분들도 계시지요.
그 외 지혜롭지 못한 분들도 꽤 많이 보이더군요.
잘잘못을 떠나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다 똑같다는 생각을 해봤었습니다.
'월척'이 뭐라고... 참...
'월척'이 '월척' 그 이상의 엄청난 공간이라도 되나보죠. ㅋㅋㅋ
이번 난리에 그나마 붙잡아 놓고 싶은 분들은 다 탈퇴하고 호불호나 마나 그런거 의미가 별루 없어서요.
처음부터 니편 내편 그런거 있지도 않았지만서두.
우리편이 누군지 다 잊어 버렸어요. 그런거 기억할 머리가 부족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