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셔니아빠라고 합니다.
다음주에 시작되는 올해 휴가의 테마를 남도여행으로 아무것도 모른채로 충동결정하면서 월님들에게 정보를 구합니다.
마눌과 열살먹은 딸과 함께 8일(월요일)에 출발해서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돌아오려 하구요, 첫목적지를 전남 장흥군으로 정했습니다.
장흥으로 정한 이유는 티비에서 본 장흥삼합 때문에..^^; 워낙 집사람과 제가 먹는걸 좋아해서요.
아무튼 장흥까지 차가 안막혀도 5시간은 걸릴것 같은데요(저의 서식지는 성남시입니다) 그래서 장흥에서 1박 또는 2박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질문의 요지는,
1. 숙박의 예약 없이 현지에서 구할 수 있을까요? 숙소에 오래 머무를 필요가 없을거 같아서 펜션은 좀 부담스럽고 민박을 구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2. 장흥삼합이나 장흥의 유명한 음식을 기분좋게 먹을 수 있는 곳의 정보가 궁금합니다.
3. 장흥에서 볼만한 곳이나 딸과 함께 즐겁게 놀 수 있는 곳은 어디가 좋을지요. 볼것과 즐길곳이 많다면 2박까지 하려하고요. 아니면 1박후에 해남쪽으로 가려합니다.
4. 해남쪽에 관한 정보도 궁금합니다. 막연히 땅끝마을밖에 들어보질 못해서요. 하루를 투자할만한 곳인지 아니면 다른 추천장소가 있을지 정보를 부탁드립니다.
5. 대략 올라오는 길에는 목포를 들르고, 무안을 들러서 무안낚지를 꼭 먹고 올라오려합니다.^^; 그래서 무안낚지를 기분좋게 먹을 곳이 어디있을지를 여쭙니다.
이상 장황하게 여쭤본거 같아서 죄송스럽고요. 제가 쓴글을 다시 읽어보니 첫날 장흥삼합 먹고 마지막날 무안낚지 먹는 여행이네요. 그 중간의 여정에 관한 정보를 월님들에게 기대합니다.
낚시대는 민물대로 한 두대와 바다 원투대 하나 가져가려 합니다만 마눌과 딸래미를 제쳐두고 낚시할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여러 월님들께서도 건강하고 유쾌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전 그쪽으론 도통 모릅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