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초 삭풍이 몰아치고 시즌이 끝물무렵 처음 이 "월척지"에 대를 폈습니다...
서울에 서식중인 제가 경상권엔 연고도 친구도 없으니 벌쭘했습니다.
그래도 반갑다며 손 내밀어 잡아주신 월님들이 계셨기에 모르긴 몰라도 지금것 안주하고 있나봅니다.
그때 고민했던것 하나가 "대화명"이였습니다.
어떤분은 줄여서 "대명"이라 하더군요.
전 제가 본관이 안동 權家이기에 성을 따서 첫자를 "權"으로 정했고 낚시는 주로 남자들의 전유물이므로
남자들 세계에서 특히나 첫만남에서 경계가 불분명 할때 부르는 호칭이 "형"아닙니까?
예로 "김형" "박형" "이형"등등...
저는 월척지(인터넷활동을 처음하기에)에서 활동하며 누를 끼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대화명을
제 性을 딴"권형"으로 정해 지금것 허접한 글을 쓰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헌데 일면식도 없는 회원분이 저의 性까지 바꾸면서까지 장난?을 친것보니 순간~~
저의 활동이 물거품이 되는것과 그동안 쓴글이 휴지조각이 되는것을
생각하니 심한 모멸감과 자괴감을 느끼는 경험을 했습니다...
사실 저와 연배가 비슷한 5 ~ 60대 회원분들은 어디 안주할때가 없습니다.
그럴리야 없겠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장난글은 삼가하여주십사~하고 부탁드려봅니다.
이시간 이후의 활동을 심각하게 생각하겠습니다.
늘 행복한날 영위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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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마음으로
너털웃음으로 툭툭 털어버리셔요.
다른 분들도 그러리라..착각했습니다..
노여움 푸시고..오랫동안 뵈었으면 합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앞으로 서로가 조금만 더 조심스럽게 자판을
누르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오후 되세요!
전국적인 자게판이
동네게시판으로 전락돼버렸습니다
그져 바라만 보고 있지요
앞으로도 권형님 글과 섹스폰 연주를 듣을수 있기를 바랍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