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터만 다니는 저는 겨우내 기다렸던 첫출조에 마음이 많이 들뜨고 설레였습니다 목적지는 포천 마전리에 있는 마*지
자주는 아니지만 나름 한번씩은 갔었고 포인트 라든가 계절에 따라 다르게 쓰는 떡 밥 은 숙지 할정도는 됩니다
아침 6시 정도 도착하여 자라를 잡고 앉아야 겠다고 마음 먹고 간 자리에 이미 누군가가 밤 낚시 를 했는지 아니면 저보다 일찍
온건지 이미 자리해 있더군요 제방 쪽으로 8 자리 정도 노지 자리가 있는데 첫번째 한분 중간쯤에 한분 그렇게 앉아 계시길래
나머지 자리에 앉으려고 자리를 둘러보니 모두 받침대가 꼽아져 있던가 아님 가방을 올려 놓던가 했데요 그래서 첫번째 계신 분에
게 사장님 이 받침대 꼽아 놓으셨냐고 하니 맞답니다 금방 일행들이 오기로 했답니다 사람이 없는데 이래도 되냐고 하니 아무 말
도 안하더군요 화가 났지만 좋은 기분 망치고 싶지 않아서 다른 자리로 옮겨서 낚시를 했습니다 그런데 금방 온다던 사람들이
10 가 넘어도 오지 않는 겁니다 제가 4시쯤에 철수를 했는데 그때 까지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사장님이 낚시비를
받으러 왔길래 물어 봤습니다 자리를 저래 잡아놔도 되는것이냐 그랬더니 하시는 말씀이 가관 입니다 자주오는 사람들이 라 그
렇 답니다 그 두명 낚시 하는거 오후 4시 까지 2 시간도 하지않고 계속 돌아 다니고 차타고 밖에 나갔다 오고 그랬습니다
의심이 들더군요 그 자리 고기가 잘 나오니 사람들이 와서 고기를 잡아 가져 가니 당신들이 그 자리 를 선점하고 있어라 라고 사
장님이 의뢰를 하지 않았나 하는 의심 근데 원래 잡이터는 고기를 가져가도 되는거 아닌 가요 고기 가져 가면 되게 싫어 한다고 하
던데 그럼 손 맛터로 운영을 하던지 하지 이게 뭔가요
어쨋든 올해 첫출조는 이렇게 내상을 입고 말았습니다 너무 속상하고 기분이 나빠서 몇자 글쩍여 보았습니다
나라에서 임대하여 장사를 하는 곳이면
사업자 마음이니 다신가지마시고,
동네에서 청소비정도 받는 곳이면
민원 넣고 신고하셔야겠네요.
그래서 전 주말에는 걍 노지로 감니다 아님 좌대타던가 예약해서
그런 걸 사장이 묵인하는 정도면 거길 안가야겠죠.
저라면 안갑니다.
다른낚시터로 다니세요~
노쇼라..??
올사람들이
오고있냐는등 연락도 안하나
완전
개판인 사람들이네요
사장하고
짜고 치는 고스돕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