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다니느라 이발 할 틈이 없습니다
오랜만에 시간이 남아 미용실에 갔더니
미용실 원장님 남편이 낚싯꾼 이랍니다
남편이 맨날 형님 얘기를 하셔요
월척인가 에서 보고 형님 따라 한다고 보트도 사고
용품도 맨날 사고 그래요
깜짝 놀랐습니다
글을 쓰지않거나 댓글 달지않고 조용히
활동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같은 지역사람인줄도 모르는 경우가 많은가 봅니다
좀처럼 말을 많이 하는편은 아니지만
낚시 얘기가 나오니 말을 안할수 없더군요
월척 좋은곳이다
정많고 좋은 사람들 많은곳이다
남편 낚시 편하게 갈수있도록 해줘라 등등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
가만 생각해 보니 다행히 욕먹을 처세는 안한것 같습니다
택시 탈일 별로 없지만 기본요금거리를 타도 5천원 꼭 드리고 내렸습니다
낚싯터로 음식 배달 시켜도 만원정도는 꼭 드렸던것 같습니다
길거리에서 싸운적 없고 운전도 양보하며 얌전히 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지역에서 업장 사장님 보단 낚싯꾼 은둔자로 더 알려진듯 합니다
이걸 좋아라 해야할지 참 ..
영광의 후배님들
어려운 사람 없습니다
좋은 사람들 많은 남도방 .정많은 사람들 많은 월척 입니다
용기 내셔서 다가 오십시요
이곳에서 배우는건 낚시가 아닌 인생입니다
경우를 아는 분이라면 언제든 환영합니다
미용실 원장님 남편 되시는분
제 전화번호 공개 돼 있습니다
꼭 한번 연락 주세요
원장님 남편분이 진짜 은둔자이십니다
좋은인연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