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판을 보면서 나름의 생각과 제 스스로도 반성을 하여 봅니다.
확실한 사실이 아닌 정황상의 이야기가 특정인에게 피해를 끼친다면
이는 분명 좋지 않은 일입니다.
아울러, 모두가 성인인 사람들이 전해들은 이야기를 스스로 갈무리하거나 걸러내지 못하고
와전시켜 전해지게 만든다면 이 또한 과실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집합단체 또는 우리가 흔히 속해 있는 인터넷상 회원이 된 경우 저마다 가입의 동기라든지,
자신의 활동 또는 회원이 됨으로써 만들어질 인간관계의 범위, 자기 개인생활에서 두는 비중의 정도 등등 나름의
적정선을 갖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적정선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누구나 회의가 들고 그만두고픈 생각이 듬은 우리들 모두의 보편성이 아닐까요?.
이번 제작자님의 자진탈퇴와 재가입의 경우는 우리들 또한 한두번쯤은 여러 사회생활에서 경험해 보고 유사한 갈등 또한
겪어 보았으리라 제 스스로는 감히 추측해 봅니다.
좋기만한 지인들을 만나거나 목소리 들어 반가운 사람과의 간단한 전화 통화마져도 거기에서 오는 피치 못할
개인생활의 할애와 공들임이 부담스러울때가 있지 않습니까?.
제 생각에 근거한다면 월척을 통해 제작자님과 직.간접적으로 인연을 맺었거나 유.무선상의 전화 한통 또는 온.오프라인에서
댓글하나까지 올리신 모든 회원님들은 상호관계에 기반을 둔 인간사의 틀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월척회원 모두가 상기의 갑과 을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어느 누구 한명도 나는 무고하다 자신있게 말하지 못할 것입니다.
만일 잠못자는악동님께서 이런 대승적 마음가짐으로 곡해되거나 와전된 특정의 억울함을 항변하고 나서 나 또한 인지하지 못한 가운데 제작자님께 불편을 드린점이 있다면 반성한다 라고 하셨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가져 봅니다.
다시한번 회원상호간에 이해와 배려를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이야기 나온 김에 잠못자는악동님을 포함한 여러분들게 한말씀 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지금 소속되어 있는 조우회는 한때 청소조우회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한때는 정말 낚시에 집중하는 시간보다 청소시간이 더 길었으니까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조행기상 쓰레기 수거 모습이나 수거량을 올리는 것을 자제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 이유는 조우회를 찾아 오시는 손님들이 많아짐에 따라 그분들께서도 청소에 동참하셔서 땀 흘리심이 죄송스럽기도 하였고,
무엇보다 저희 조우회 조행기를 보시고 여러회원님들께서 칭찬의 글도 주시지만, 자칫 조행기상 환경활동 모습을 올리는 것을
자제하는 타 조우회의 경우 마치 특정조우회에 비해 청소도 하지 않는 조우회라는 착각을 불러올 수 있다는 반성에서 였습니다.
저희 조우회가 생기기 전부터도 묵묵히 청소하고, 낚시터 환경을 개선코자 노력하는 여러 개인과 조우회가 대부분 이라는
반성과 부끄러움 때문이었습니다.
단지, 환경개선활동을 내보이고 안보이고의 차이였지요.
악동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환경사랑과 노력에 저 또한 찬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뭐든지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남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수거함은 분명 칭찬과 격려를 받아야 함이 마땅하지만, 자신의 쓰레기는 잘 챙겨가지만
남이 버리고 간 쓰레기까지 치우지 않는다고 비난 받아야 할 사람은 없어야 하고 그것을 비난할 권리가 우리에게는
없지 않나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해 나가실 환경에 대한 노력과 열정에는 지속적으로 박수를 드릴것입니다.
하지만, 자칫 일반개인이나 낚시단체가 저 정도 환경활동도 못하면 나는 건전한 낚시인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게끔까지
너무 환경활동을 강조하심은 자제해 주십사하는 배려를 부탁드리는 것입니다.
제 글에 특정인의 대명을 거론해서 죄송하다는 양해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 또한 많이 반성토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많이 차갑습니다.
여러님들의 건강과 기쁨을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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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행동이 보여지냐 보여지지않냐 차이일뿐
모두환경을 중요시하는것은 같은 마음인것같습니다
!!!!!!! 화이팅 !!!!!!
먼저 시꺼러운 곳에 장문의 글을 올려 주심에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왜 이런 일들이 생기는지 의아 스럽기도 하지만.. 보이지 않으면 기성인들도 성장기 때와 같음에
서글픔이 밀려옵니다
어디서 어떻게 시작이 되었을까요.....각설함이 지금이라도 때늦지 않을것 같습니다
탈퇴한 이유, 뎃글 놀이가 귀찮아서( 글도 빨리 못 쓰면서 내용또한 진부하여)
탈퇴후 소수와 쪽지, 일절 현 상황無 (박송호의 삶을 검)
악동님의 반성, 악동님이 저에게 반성하실 일이 전혀없슴
악동님은 개인적으론 뵙고 싶은분 중 한분입니다, 기회가 닿질않았을 뿐이지 왜들 그러시는지요..
저의글에 뎃글은 사양합니다~ 사랑 하십시다~^^
문득 불세출의 가수 나훈아의 空(공)이란 노래가사가 떠오릅니다..
살다보면 알게돼 일러주지 않아도 너나 나나 모두다 어리 석다는것을
살다보면 알게돼 알면 웃음이 나지 우리모두 얼마나 바보처럼 사는지
잠시 왔다가는인생 잠시 머물다갈세상 백년도 힘든것을 천년을 살것처럼
살다보면 알게돼 버린다는 의미를 내가가진 것들이 모두부질없다는것을~~
알차고 행복한 한주 되십시요^^*
넘치는 것은 부족함보다 못하다는 ‘과유불급’ 사자성어가 딱 입니다.
그동안 많은 조행기에서 쓰레기 청소하는 모습과 많은 쓰레기잔해들의 모습을 올려
낚시인들에게 경각심을 심어 주고 자연보호의식수준을 높이는데 큰 몫을 한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그 공을 가벼이 여길 수는 없습니다. 개으른 저로써는 감동과 존경심마저 들었습니다.
그러한 활동들이 낚시터 환경의식에 역기능보다는 순기능이 훨씬 많았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이런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뭔가 잘못 가고 있지 않나 하는 막연한 생각이 들어도 저를 포함한 어느 월님 한 분 바람직한 조언을 하시는
님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말 한마디 잘못했다간 집단 돌팔매질(?) 당할 수 있다는 염려 때문에...
그런데 요즘 자유게시판에 이런 저런 일로 시끄러운 와중에 조심스런 조언과 직언의 글들이 올라오더군요.
아픔만큼 성숙한다는 유행어처럼 상호간 아픔 속에서 월척의 자정력이 유감없이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진정한 ‘꾼’의 자존심은 자연환경을 해치지 않습니다.”
대백회때 잠시 뵙던 모습이 떠오릅니다..ㅋㅋㅋ건강하시지요??
물가에서 꼭 뵈야하는데 말입니다..그런날이 올수있게 노력하겠습니다..그때까지 잘계시구요~~
대백회때 뵙고...
다시 찾아온 한파에 건강 유의하시고, 늘 안출하세요.^^
올리신 글 저도 일부분 공감합니다.
그러나 조심스럽게 제 의견을 울립니다.
물론 지나침은 아니함만 못한 건 틀림없습니다.
그 지나침에 대한 월님들의 충고나 비난은 감수해야겠습니다만,
그 지나침과 세간의 떠도는 의혹들과는 달리 취급되어야 하리라 봅니다.
소문이 사실이라면 악동님은 비난 받아 마땅합니다.
그러나 평소에 악동님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이 헛소문을 유발했다면 그 자는 월척에서 매장되어야 할 것입니다.
저도 소문의 진실이 매우 궁금합니다.
처음 낚시를 접할 때 저수지에 가면 정말 쓰레기 널렸더군요. 정말 개꾼들이라고 욕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제 것만 잘 챙겨서 가져올지 알았지 주변에 있는 남들이 버린 쓰레기는 치울 생각을 안 했습니다.
그러다가 '잠못자는 악동님'의 조행기에서 마대자루로 수십 개나 되는 쓰레기를 치우는 모습을 보고 반성을 많이 하고, 그 후부터는 저수지 전부는 아니지만 최소한 제가 낚시하는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면에서 보자면 악동님은 저에게 쓰레기를 줍고 환경을 지키게 한 선생님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존경합니다.
그 분의 성격, 사생활, 업적, 인덕 이런 것은 모릅니다.
그저 낚시터에서 솔선수범하여 쓰레기 치우는 그 모습 하나만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그 뿐입니다.
'조행기마다 쓰레기 치우는 모습을 올려서 보기에 안 좋다. 남들도 다 치우는 쓰레기를 자기 혼
자만 치우는 것처럼 자랑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 있습니까?
제가 볼 때 이럴 때 쓰는 말은 '과유불급'보다는 '다다익선'이 더 어울립니다.
돌아보면 지금도 낚시꾼들 정말 쓰레기 많이 버립니다. 물론 월척 회원님들은 버리지 않겠지만, 낚시꾼들이 월척 회원 뿐만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 사람들이 조행기를 보아서 누군가가 다른 사람들이 엉망진창으로 버린 쓰레기를 주워 산처럼 쌓아놓은 모습을 보면 누구라도 경외심과 존경심이 생기고 스스로를 반성하며 앞으로 쓰레기를 버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남이 버린 쓰레기도 주워야겠다는 마음이 저절로 들 것입니다.
저는 악동님이 쓰레기 줍는 모습, 쓰레기 쌓아 놓은 모습을 조행기에 더 자주 보여주셨으면 하고 바랩니다.
“넘치는 것은 부족함보다 못하다는 ‘과유불급’ 사자성어가 딱 입니다. ”
제가 이렇게 말씀드린 부분에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군요.
변명의 여지없이 오해(?)를 이르킨 점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蓑笠翁님께서 말씀하신 또 다른 외적인 의미의 느낌에서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님의 말씀은 백번 천번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그리고 충분히 공감하고 동의합니다.
좋은 말씀 잘 경청하고 갑니다.
깊어가는 밤,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진정한 ‘꾼’의 자존심은 자연환경을 해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