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님들 안녕하시쥬~*^^*
하얀비늘은 지금 낚시꾼으로 살아남기 위한 절대절명의 순간에서 통 큰(?) 결단을 내리고
대공사 중입니다.
사연인 즉슨...
나름 넓은 집에서 공간 많이 허용될 때 마구~ 질러댄 낚시 관련 용품들을 이번에 이사 하고 나닌께
당장 마눌님 엄명으로 새집엔 절때루 낚시용품을 들여 놀 수 없다지 뭡니까.ㅠㅠ
그래서 이사할 때 따로 어린이집 지하방에 저장해놨십니다.
그런데....
요즘 연일 많은 비가 내리고 습기가 거짐 80~100% 욱박하는 날씨 잖아유.
그간 지하실에 보관해 논 제 피같고 목숨 같은 낚시장비들이....흑!
지하실 습기에 그만..공팡이에 물기에 아주 그냥 아작이 나는 거여유~
이거 어케 다른 공간엔 이 많은 장비들을 보관 할 곳도 없는데말이쥬.ㅠㅠ
오늘 제 인맥(?)을 모두 동원해가 지하실에 비록 중고지만 송풍장치며 에어컨이며 설치했구요.
물먹는하마며 팡이제로며 냄새탈취제며...몽땅 사다가 구석구석 박았시유.
그라고 샷시집에서 중고(?)로 이동식 받침틀을 구해서 선반작업했십니다.
이제야 겨우 저의 피같고 목심 같은 낚시장비가 자릴 잡을 수 있게 생겨시유.흐~~~*^^*
솔직히...이사한집에 돈들여 꾸미는 것보다...훨~~~ 흐믓했시유.ㅎㅎ
핸폰으로 찍은 사진이지만 이따가 함 올릴께유~
지는 차를 다눕혀 차에 싣고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