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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혈(?)중~~~^^

IP : 15e2054f4588897 날짜 : 조회 : 2655 본문+댓글추천 : 2

지난봄

산행에서 만난 야생복분자 뿌리~

처음 시도 해보는 수울~

 

담금해서 아들녀석 방 구석에 두고

잊어 버리고 있다가

며칠전 보았더랬지요.

 

색이 잘 우러나 거름하여 

2차 숙성 시킬려고 채혈(?)중입니다.

 

채혈중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젓가락에 실리콘 호스를 묶어서 바닥에서 1Cm 띄워서 담그고 뽑아냅니다.

 

채혈중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병에 들어 가기전 커피필터로 거르면 깨끗하게 걸러 진답니다.

3.6리터 거르는데 대략 시간반 걸리지요.

 

채혈중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색이 많이 진하네요.

특별한 향은 없고 쓴맛이 제법 강합니다.

재료가 많이 들어가기도 했지만, 감초를 같이 넣었는데도 쓴맛이 강한걸 보면 재료의 특성도 쓴맛이 강한가 봅니다.

2차 숙성시 소주를 좀 더 넣고 씨 발린 대추를 넣어서 1년정도 더 숙성 시켜야겠네요.

 

그나저나 이러다 변기 깨지면 우짜지? 

ㅡ.,ㅡ

 

 

PS  :  아래 "필요하신분 계실까요?" 나눔받으실분 발표했으니 참고하세요.

(하얀부르스님. 대물을찾아님. 담방담방님)


1등! IP : b1202e011f5bafd
금이 가도 깨져도 절대 책임을 묻지 않겠습니다 한 발자국만 앞으로 !

인천 남동공단 어느 화장실 소변기 앞에 붙여놓은 글
추천 0

2등! IP : 480b87599ece12a
불법시술 하셨군여ㅡ.,ㅡ;;
리박사님께
다이아 변기좀 협찬 해달라꼬
부탁디려 보십시요
(요즘 만수르하고 노신다고
너무 뜸하신거 같십니다)
추천 0

IP : af9dbbbf3d61f84
스뎅 요강 드리까요?

대단 하십니다.

제꺼 복분자 뿌리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추천 0

IP : ec3ecd036d6bb7a
정해님.
맞아유. 변기에 좀 더 다가서면 되는데, 꼭 바닥에 흘리는 아자씨들이 많어유.... ㅡ.,ㅡ

부처핸섬님.
어케 다리좀 놔 주십시욧.
다이아변기믄 깨질 염려는 없을것 같어유...^^

어인님.
정성을 들여야 변하지 않고 술이 익거든요....
그리고 이왕이면 깨끗하게 걸러진 술이 보기도 좋구요^^

붕춤님.
스뎅요강이라? 그건 앉아서 싸야 하는거라~~~~~ ㅡ.,ㅡ

대물도사님.
음~ 생각좀 해볼게요.
다음 마루타로?????

향기여인님.
3년전엔가 장출혈로 인해서 진짜로 수혈도 받아보았습니다.

실바람님.
부진런한건 아니구요.
퇴근하고 할일이 없어 사부작 거려보았습니다.^^
추천 0

IP : 2b91a462d3f627f
혹시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상당히 실례되는
말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노지선배님 담금주 엄청 좋아하시고,
나눔도 엄청 좋아하시는데,
동출하시는지요?
쓴맛 잡는 재료는 제가 준비하겠습니다.
여러선배님들 한자리에 모여서 요강 깨드려 보지요. 뭐!ㅋㅋㅋ
추천 0

IP : ec3ecd036d6bb7a
당낚시님.
실례 안되구여....
담금주를 엄청 좋아하는건 마시는게 아니라 담그는걸 좋아하구요.
마시는건 많으면 일주일에 2~3번, 한번에 소줏잔 2잔이구요.
안마실때 2~3주도 한방울도 안마셔요.
750ml 한병이면 한달~두달 갑니다...
그래서 집에 수십병(어쩌면 백수십병?)이 있습니다.
새로운 술을 담글려고 나눔도 자주 하긴 합니다...^^

동출은 낚시 실력 뽀록 날까 봐 잘 안하는 편입니다...ㅋㅋㅋ
최근 몇년 낚시를 안다니다 보니 조우들 얼굴 잊어 버렸네요... ㅡ.,ㅡ

노랑붕어님.
변기 깨질까봐 소변을 찔끔찔끔 보느라 심들어 죽겄습니다.... ㅡ.,ㅡ
그리고 2차 숙성 시킬려고 걸러서 대추 넣고 밀봉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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