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관측이래 117년만의 11월 최대 폭설
피해가 엄청나네요.
먼저 이번 폭설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이틀간의 폭설로 아침 산책을 거르고
조금 마음의 여유가 생겨
아침 산책에 나서 보았습니다.
평소 다니던 산책길의 절반만 돌고 왔는데
처참하네요.
습기를 잔뜩 머금은 눈이라
잎을 떨구지 못한 나무들은
그만~~~~
가지가 촘촘하고 넓게 퍼진 소나무는
직격탄을 맞았더군요.
수십년을 살아왔을 소나무들이 뚝뚝 부러지고
잎새를 떨구지 못한 단풍나무들도 많이 부러졌네요.
시설하우스들의 피해가 엄철날것 같습니다.
모쪼록 빠른 피해복구를 기원합니다.
이틀전엔 블랙아이스로 53대 연쇄추돌사고도 나고,
윗쪽에 계신 횐님들은 최소한 스노우타이어스프레이라도 구비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제평생 이렇게 눈이 많이온
경우는 첨 봅니다
첮눈의 설래임을 기다렷건만
인간이 만든 문명의 이기로인해
자연의 분노가
폭발 했나봅니다
저의집앞 테라스 파라솔도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피해를입은 농어촌이 언능
복구가 되였으면 좋겠네요
눈이와서 사람이 사망했다는
소식도 첨듣는 말이고
얼릉 복구하여 일상으로
돌아왔으면 하는바램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처참 하군요
무두 제자리 찾았으면 좋겠네요
오늘 아침 추위로 그대로 얼어버렸네요~~
추석 이후까지 이어진 무더위로 12월 까지는
눈이 많이 올거로 예상되니 각별히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기온도 떨어져 더 큰피해 없길 바랄뿐입니다
'小人之使爲國家 災害幷至'
(소인배에게 나라를 다스리게 했더니 재해가 끊임없이 온다)
다들 무사하고 잘 이겨내길 바랄 뿐입니다.
확실히 예년 눈과는 다르게 밀어내는데 무게가 다르더라고요.
7, 80년대 너까래로 힘겹게 겨우겨우 밀어내던 그때 눈 같았읍니다.
그나마 더 다른 피해가 있다는 소식이 안들려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