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인지 모르겠지만 집안에 모기가 한 마리 들어와서는 밤에 콜 골며 자고 있는 마누라에게 빨대를 꽂고 매일 피 같은 피를 훔쳐 가고 있습니다. 모기약을 뿌려봐도 효과는 잠시뿐 금세 약발이 떨어지면 다시 모기의 공습이 계속되길 반복, 할 수 없이 모기장을 하나 사 마누라 혼자만 모기장 속에서 잠을 자게 하였습니다. 더는 피를 훔칠 곳이 없게 된 모기는 팬티만 입고 자는 내게 빨대를 꽂을 것이라 예상하고 모기약을 머리맡에 둔 채 퇴치에 신경을 바짝 쓰고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모기는 내게 일절 접근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다른 방에서 자는 둘째 아들에게 접근하여 한밤 중에 아들을 깨우는 불상사를 일으키길래 세 식구가 온 방에 불을 밝히고는 모기 퇴치 작전을 전개했습니다. 불만 밝히면 이놈의 모기는 도대체 어디로 은신하는지 한 시간의 정밀 수색 끝에도 끝내 모기는 보이지 않았고 작전은 실패로 끝나버렸죠.
근무하는 사무실이 농촌 지역이라 여름 철 비 내리는 날에는 영락없이 모기가 사무실로 들어와서는 내게 빨대를 꽂는데, 집에서는 왜 내게 빨대를 꽂지 않는지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누구는 피가 단 사람에게 모기가 많이 덤빈다고 하던데 그게 신빙성이 있는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편식하는 모기(?)도 있나 봅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요놈을 잡을 수 있을까요?
맛있는 피만 골라 먹습니다.
같이 낚시를 가도 모기 엄청 물리는 사람과
한두방 물리는 사람이 있죠^^
모기 편식 심합니다..
사모님의 한쪽 팔을 모기장 밖에 살짝 내밀어 보세요.
그리고 참새골님은 그앞에서 에프킬라 들고 매복하고 계시면 됩니다~~~!!
나타나면 치~이~익~!!
ㅎㅎ
집을 비우고 문 꼭꼭 잠그고
휴가 댕겨오시면 막 덤빌겁니다
그때 에프킬라 ~~~ 칙칙 ~~ 끝~~~^^
간단하죠^^
장검을 하나 사시고 모기를 단칼에 베어 보셔요.
2.집과 사무실을 불싸지르...
아.. 아닙니다.ㅡ.,ㅡ;
모기 편식 심합니다.
ㅇ 형에 더 달라 드는것 같습니다.
하나 있으면 유용하네요
더구나
전기는 편식하지않으니......
우선
천장에압핀으로달아놓는
찍찍이를방구석부분에설치하세요
아마
천냥코너에서판매할겁니다
설치시손에안뭍게조심하시고요
이
찍찍이는모기는물론작은날파리종류도봍잡아둡니다
그리고
모기향
전기에꼽는향종류등등은선풍기작동하면효과가없읍니다
전기코드에꼽아서사용하는
물로된약
또는네모난향이증발되는제품등
24시간작동해야효과있습니다
전기채는
모기가발견되야가능한데
아마도낮에는깊숙히숨어박멸이어렵죠
참고로생각하시고한번해보시기를권장합니다
바람 많이 불면 약빨은 떨어지는데 집안에
그리 부는 날이 별로 없으니 만족하실겁니다.
제가 막 이크~에크~하면서 손짓 발짓 별짓 다해도 안되드라구요
그냥 헌혈 하는....
그래도 안물리면 피검사 해보세요 ㅎ
아침에 보면 분명 화장실에 있을겁니다
모기가 물도 먹어야해서 물기있는 화장실로 숨어들지요?
그때 문을 닫고 손바닦으로 확인사살.
대충 맞을꺼에요.
모기와 함께하는자? ?
무조건 화이팅입니다.
훈증기 이런거보다 눈으로 보이는 모기 파리가 헤롱대며 바닥으로 떨어지는
가시적인 효과가 있기때문에 후련하고 안심되며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