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나왔습니다.

지루한 장마 중간에

아침해가 나왔습니다.

더운건 둘째치고

오랫만에 아침해를 보니 반갑네요....

칠월의 초록은 더 초록초록해졌습니다.

덩달아 절므니의 마음도 들떳습니다.

며칠전 낚시가방 청소하다 찾은 라이방을 챙겨서

보폭을 넓혀 축지법을 쓰면서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똑같이 걸린건 안비밀입니다. ㅡ.,ㅡ)

워뗘유?

라이방 끼니께 칼 있어 보이나요?

누진다초점안경을 쓰다보니

라이방을 쓰기 불편한데,

이건 안경위에 낑가 쓰는겁니다.

그리고,

베란다는 여전히 풍기문란중입니다.

이제 막바지 풍기문란을 향해 가고 있네요.

다음주 정도면 마지막 풍란꽃이 피지 않을까 싶으네요.

오늘도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이 있답니다.

비피해 없이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