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딱 두 대만 들고 옥수수 미끼로 집에서 코앞 연밭으로 나가볼까.
(오늘 흙탕물이지만 제 자리만은 어쩌면 밤에 월척이 나올 확률이 있습니다.)
2.새우 미끼로 올라붙은 메기만을 목적으로 계곡지 새물유입구로 갈까.
(낚시대 장대 위주 네대, 1주일 전 출조해서 세마리 포획, 제일 큰 넘은 건져올리다 터짐. ㅡ.ㅡ;)
3.중대형급 준계곡지 마을 앞 수몰육초대(부들 기타)수심 40~50cm를 새우+참붕어로 노려볼까.
(앞번 비로 새물이 흘러들어 물색도 좋고 그 수심에서도 '떵어리'들이 나올 확률이 높겠던데요.)
4.산자락 초입 마을입구 계곡형 소류지로 참붕어 미끼 갓낚시를 떠나볼까.
(많은 대도 필요 없고, 거의 7~80% 붕어는 물골 건너 논둑 아래에 바짝붙여둔 3.8칸에서 나옵니다. 여기도 낚시대는 네 대만.)
*덤$낚시 사장님은 메기를 치러 가자던데...
아! 이따 늦게 7시에 출발해도 충분할 정도로 가까이 이런 좋은 곳들이 널렸는데, 당췌 어데로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어디가 좋을까요? ^^*
다만, 최근 '떡'을 올려놓고 떡을 떡으로 보지 못하고, 케잌이네, 바게뜨네, 빵이네 하셨던 분들께 한번 비교해서 보시라고 사진을 올려봅니다.
'떡은 사람이 될 수 없지만, 사람은 떡이 될 수 있습니다.'-----------> 뭔 소릴 하는지 원. ^.^;
언넝 퇴근이나 해야지 ㅜㅜ
여기다가 강진발 염장이 날아들믄 울 휀님들 어쩐대유.
쫌 있음 샬망님 고흥발 염장까지 더해질거 같은디....
엉터리꾼님 요즘 영광쪽으로 가다보니 강진 가본지가 오래 되었네요.
사초, 만덕호, 부흥지 다 제 텃밭이었는디.
`출조지선택의 고민~ㅎㅎ
사진속 붕어는 오리지널 토종이 라고 명찰이 붙어 있네요 ㅎㅎ
지식포토에 나와 있는 붕어는 기정떡 입니다
떡도 아닌것이 빵도 아닌것이 ....
어찌됬든
요즘 토종분석은 예전에 비해 엄밀히 하는편인데
무엇하나라도 어긋나면 인정 못받습니다
요즘 같으면 우리나라 최대어로 등록 되있는
아산송악지의 64센치 붕어는 토종으로 인정 못 받을 겁니다
떡붕어나 잉붕어나 향붕어나
피가 섞인것에 따라 각각 다른 어느한쪽으로 치우쳐 보이기도 합니다
아묺튼 어찌됬든 토종은 아니라고 봅니다
동대문낚시왕님~ 죄송함미다. ^^*
사초,만덕,부흥지를 훤히 꿰뚫고 계신 듯합니다. ^^
세곳 모두 집에서 차로 20~40분 안쪽이네요. ^^
사초는 올해 7~8치 마릿수였고, 가끔 턱걸이급 월척이 선보인 게 고작입니다.
만덕호는 바닷물 유입 뒤 조치된 후로 아직 이렇다할 조과를 보이질 않습니다. 올해도 기대는 별롭니다. ^^
부흥지는 올해 이렇다 할 조과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부흥지도 실 급소는 따로 있는데요. 거기를 들어가 보질 못했습니다.
1번은 용동지.
2번은 월남지.
3번은 임천지.
4번은 H지 입니다. ㅎㅎ
해박한 지식을 나눠주심에 늘 감사해하며 글을 읽습니다. ^^
저도 페이스북을 통해 아산 송악지 대한민국 붕어최대어가 잘못됐다.
고쳐야 하는 것 아니냐 했더니 아무도 대답을 해주지 않습니다.
이제 곧 보십시오.
이미 일본에서는 대한민국 붕어최대어를 검색해본 꾼들이 있을 것입니다.
중국권도 우리나라 낚시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게 될 일입니다.
앞으로는 교류전도 더 자주 있게 되겠지 싶습니다.
일본을 비롯한 중국권 '꾼'들에게 대한민국 붕어 최대어가 오리지널 토종붕어가 아닌 '튀기'임이 밝혀지는 날이면, 그 비웃음을 어찌 감내해야 할지 정말 막막하고 답답해집니다.
의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