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에서도 쓸만한 조구 용품들을 가끔 횡재 하지만
집안에서 알게 모르게 버려지는 보물들이 있습니다
우리집 베란다에는 폐지보관통,재활용통,비닐류 모우는 통 3개가 있고
매달 10일,20일,30일날에 지정 장소로 반출 합니다
보관 하자니 자리만 차지하고 버리자니 손때 묻고 정 들었던
물품이라 결정하기 쉬운 일이 아닐 때가 더러 있습니다
얼마전 우리집 폐지통에서 그 시절 그때가 아련히 생각 나게 하는
빛 바랜 추억의 사진들을 회수 했습니다
우리 아가들 학년 올라 가면서 쓸모 없는 책들을 폐기하면서
1호 봉투속에 든 사진을 실수로 버린 것이지만
장꾼은 그일 이후에는 더욱 더 점검 하는 습성이 생겼습니다
저는 쉰세대가 아닌 신세대가 되고픈데 어찌
두 다리가 뒤 따라주질 않읍니다 ~
최고급 장비에 밤새 찌불 한번 올라주길 오매불망
기다리는 현실에 지난 그 시절 낡은 낚시대 한대 달랑들고
나서도 손맛 어렵지않게 볼수있었던 행복감이 이제 지나가는
세월속에 엤 기억으로만 남아있을뿐 입니다
1980년이 바로 얼마전인것 같은데...벌써 30년이 다되 가네요...^^
통행금지가 있었던 때.....
장터님에 사진에서 제 모습이 클로즈 엎 되면서 저도 옛날 생각이 나네요.
저는 그때 낚시를 하지 않았지만 친구들과 딱한번 낚시를 간적이 있는데...
팔공산 근처 였던것 같고 친구가 낚아놓은 제법 큰 붕어들고 장난치다 놓쳐버려서 다시 잡아내라는
친구들에 협박으로 얼굴 새카맣게 타며 하루종일 낚시대 지키던 생각이 납니다.
결국 잡을수는 없었죠....^^
작은 붕어 몇마리 들고 근처 식당에가서 매운탕 끓여 동동주 마시고 취했던 기억이 납니다.
유년시절 낚시 추억이 없는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식수담당 친구가 이제 제대로된 환자가 되어 주말이면 저수지에 앉아 출조 안하냐고 전화 하죠?....^^
추억을 먹고사는 사람들...
오래전에 있었던 일인데도 어제같은것은
추억의 색깔이 너무 짙은 탓이겠지요...
오래전에 나이많은 형님들 틈에끼어 따라나섰던
시간들이 생각납니다.
깐드레 구멍이 막혀 고생하던기억
아침에 남은 카바이트를 흙에 뭍어놓고 불붙이던기억
형에게 사정해서 처음 던져본 릴낚시대
딱~소리와 함께 사라진 봉돌때문에 머리 쥐어터지던 기억
추위에 떨다가 모닥불 피워놓고 돌아앉아 두런두런 얘기나누던 기억
형이 애지중지 아끼던 낚시대 몰래 훔처 친구와 다녀온 금호강낚시...
바로 어제일처럼 기억되는것은
그 추억의 색깔이 너무 짙은 탓이 분명한듯 합니다.
덕분에 잠시나마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낚시로인해 늘 행복하십시요... 추억보다 더
멋지네요...............25년전 그모습들이....헐~!!
옛추억에 젖게 만드네.........................................음악에 어울리는 사진들 릴들 OB맥주병..............ㅎㅎㅎ
저 시절에 맥주병 저 정도로 마이따면 부자였는디............흠
님의 낚시인생을 기록으로 보니 새삼 옛생각이 그립습니다.
장대하나와 바늘하나 찌하나면 낚시를 즐기던 그실절이 그리워 집니다.
비온다음날 낙동강 가장자리에 장대와 지렁이면 무수이 낚귀던 붕어
요즘은 참으로 힘든 낚시여행이 되곤 하지요!
오늘은 꽝이지만 내일을 기약하며 낚시여행에 동참하는 월님들과의 만남과 덩어리 만나는 그날
더욱 아름다운 조행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25년새월 참으로 빠릅니다.
앞으로 25년더 낚시여행을 기다려 봅니다.
괜시리 선배님 ..또는 어르신이라고 불러보고싶습니다. ^^
올리신 글.. 한 글자 한 문장.. 천천히 정성들여 읽었습니다.
쓰신 분의 정성에는 발끝도 미치지 못하겠지만요..
고등학교 시절 낚시 다닐때 자바라 물통은 마지막 쌀 씻을때만 썼고..
대부분 저수지 물로 쌀 씻고.. 저수지 물로.. 밥 할때도 가끔 있었는데..
안계장터님 덕분에 어린 녀석이지만.. 잠시 옛날을 생각해봤습니다.
제게 아쉬운 것이 있다면....
어린 시절 같이 낚시다니 던 친구 하나는 지난 주에 찾은 현충원에 가 있군요.
다른 친구 하나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시간이 나지 않고요..
좋은 글 읽을 수 있게 .. 옛날을 생각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칸델라....낡은 낚시장비들....
문득 저도 25년전이 생각납니다....
집안이 불우하여 사진이 남은것은 없지만...
아련한 기억들은....
케델라 구멍이 막혀...계속 쑤시던 삐삐선...
대나무가방...대나무받침대...낚시대...
5봉채비...깻묵가루....
그때는 정말 어자원도 많았는데....
월척이란 개념없이...무조건 붕어매운탕거리...^^
오래전 사진첩에서 추억을 끌어내는듯....
옛추억에 빠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 다리가 뒤 따라주질 않읍니다 ~
최고급 장비에 밤새 찌불 한번 올라주길 오매불망
기다리는 현실에 지난 그 시절 낡은 낚시대 한대 달랑들고
나서도 손맛 어렵지않게 볼수있었던 행복감이 이제 지나가는
세월속에 엤 기억으로만 남아있을뿐 입니다
뽀얀 먼지 내지르며 비포장길을 덜컹덜컹 달리는
버스를 이제는 타볼수 없겠지요 .
옛일을 돌아보면 한상 회한과 그리음이 밀려옴은 아마도 아쉬움이 많은 모양입니다.
소중한 사진들 잘 간직하시고
잊혀져가는 옛일을 잠시나마 기쁘게 떠올려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항상 안출 하십시요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보게되니 정말 반갑습니다.
안계장터님의 글에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술 그리고 친구분들과 즐기시는걸 좋아하셨던, 아버님 생각에 잠시 빠져봅니다.
좋은글과 사진, 그리고 음악까지 잘보고 잘듣고 갑니다.......
제 고향이 안동댐 마동이어서 그런지 감회가 새롭습니다.
한때 향어낚시에 빠져 마동,안마동,땅골,궁구리,아마골,석실,산야,꺼칠,마일,사월등지로 배낭잔뜩 들러매고,
무거운 낚시가방(그라스대,전투식량=고기밥)양손에 들고 강행군하던 그때가 그립네요.
또한 카바이트 간드레,석유버너,자바라 물통등 너무나 마음 아리운 이름입니다.
그날의 회상에 빠져봅니다. 감사합니다.소중한 사진....
40중~후반이상이면 누구나 이런 기억이....
잠시 옛 생각에 사로잡혀 먼~고향땅을 허공으로 바라보게 하네요...
님의 글.그림 넘 잠동으로 다가왔어요.
그때의 사진들을 잘 보관하고 계시네요.
늘 좋은 그림들 감사히 잘보구있읍니다.
많은 정보와 글.그림부탁드립니다...ㄳ합니다.
그랬었군요~
갑자기 멍~ 해지네요...
그시절 마동, 사월이 명 포인트였죠 ~
이제는 수몰되어 돌이킬수 없는 아련한 추억....
에혀~~~
빚바랜 추억 잘보고갑니다...
저도 중2때까지 사용했었거든요
그때 찌에 야광테이프감싸던 생각이 나네여 ㅎㅎㅎㅎ
즐건 추억의 사진 잘보았습니다
안출하시고 498하십시요
칸데라, 자바라물통, 석유버너 등등...
잘보았습니다 .
통행금지가 있었던 때.....
장터님에 사진에서 제 모습이 클로즈 엎 되면서 저도 옛날 생각이 나네요.
저는 그때 낚시를 하지 않았지만 친구들과 딱한번 낚시를 간적이 있는데...
팔공산 근처 였던것 같고 친구가 낚아놓은 제법 큰 붕어들고 장난치다 놓쳐버려서 다시 잡아내라는
친구들에 협박으로 얼굴 새카맣게 타며 하루종일 낚시대 지키던 생각이 납니다.
결국 잡을수는 없었죠....^^
작은 붕어 몇마리 들고 근처 식당에가서 매운탕 끓여 동동주 마시고 취했던 기억이 납니다.
유년시절 낚시 추억이 없는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식수담당 친구가 이제 제대로된 환자가 되어 주말이면 저수지에 앉아 출조 안하냐고 전화 하죠?....^^
월척에 소중한 자료로 보관될 귀한 사진들.....
더 귀한 사연과 함께 잘 보았습니다.
장터님!
이 아침에 우수에 젖게하시네요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도 이제 41인데..... 아련한 옛날 추억이 생각나네요.
간드레에 카바이트가 터져 혼비백산 했던 기억... 그때가 그립습니다.
저는 근처 용산동에 살면서 직장은 성주입니다.
장터님의 한 수 지도를 받고 싶지만, 워낙 초보라 감히 얘기를 꺼내지 못하겠습니다.
언제나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오래전에 있었던 일인데도 어제같은것은
추억의 색깔이 너무 짙은 탓이겠지요...
오래전에 나이많은 형님들 틈에끼어 따라나섰던
시간들이 생각납니다.
깐드레 구멍이 막혀 고생하던기억
아침에 남은 카바이트를 흙에 뭍어놓고 불붙이던기억
형에게 사정해서 처음 던져본 릴낚시대
딱~소리와 함께 사라진 봉돌때문에 머리 쥐어터지던 기억
추위에 떨다가 모닥불 피워놓고 돌아앉아 두런두런 얘기나누던 기억
형이 애지중지 아끼던 낚시대 몰래 훔처 친구와 다녀온 금호강낚시...
바로 어제일처럼 기억되는것은
그 추억의 색깔이 너무 짙은 탓이 분명한듯 합니다.
덕분에 잠시나마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낚시로인해 늘 행복하십시요... 추억보다 더
신세대로 가고싶은데... 아직 20대 후반으로 봐주시는 분들이 흔한데..
아직 저희집에는 자바라물통이 2개나 있습니다. 하나는 구멍이 나서 물이 쥘쥘....
케미 없어 반사 테이프 붙이고 카바이트 간드라 램프를 사용했었는데.. 그게 벌써 예전 일이군요...
지금은 같드라는 없지만 그 후에 나온 부탄가스 끼워서 쓰는 고급형? 램프 있더군요.
더 불어 글라스 낚시대도.. 여러대
한편의 시를 보는듯한 느낌이네요.
언제쯤 저도 이런 글을 한번 해낼수 있을런지..
잘보았습니다.
설화수 그렇게 고라놓으니 볼만하네요^^
저도집이경산이라 문천지자주갔지만 요즘은고기가없는지...
당최 낚이지가않더군요....
안출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강산이 두번 하고도 반이 바뀐 시간...
아련한 추억의 사진이지만 그때의 열정이 오늘까지 이어지는가 봅니다...잘 보고갑니다..늘 건겅하세요
저와같은 시대에 함께 살았던 삶이 동감이란 생각이들고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처음부터 끝까정 수많은 사연들 접수하면서
옛추억담겨진 사진들...잘감상했습니다
낚싯대도 몇번에 걸처 교환 손때묻은 장비 관리에 대단 하십니다 하잘것 없는 물건도 어떻게 쓰는야 따라 용도 가 있지요
근검 검소 하게 재활용 까정 에서 새로 장만 설화수대가 또다른 추억을 만이 만들어 주지 않을까 합니다
문천지 안동호 사연들 좋은 추억들 회상 하시면서 젊은시절 장터님 모습이 손때묻지 않은 서글한 표정이 그땐 법이 없어도 순박한 시절이였지
않았나봅니다
아묻튼 빛바랜 추억 그림들로 인해 지나버린 청춘을 회상해보는 좋은추억으로 간직 하시고 언제나 낚시로 인해 행복 하시고
도저히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추천 따블 방으로 누르고 갑니다
건승하시길 .....
옛추억에 젖게 만드네.........................................음악에 어울리는 사진들 릴들 OB맥주병..............ㅎㅎㅎ
저 시절에 맥주병 저 정도로 마이따면 부자였는디............흠
지금은 고인이되신 외조부님과 보리밥들고 낚시가던 생각이...
할아버님은 자전거를타시고 전 뒤따라 뛰어어 따라다녔는데..
그실전에 고기는 다~어디가고 지금은 손맛보기가 어렵네요..
카바이트 한봉지에 지렁이 한통이면 밤이슬맞아가며 즐낚하던..
80년대...그대가 그리워집니다..
100원자리 조립낚시에..대나무꼽기씩 2칸대를 장만하던 그대가 그립네요..^^
25년전이면 제가 12살때군요..ㅎㅎ 고기잡아뭐하니 하는 동내어르신 물음에..
우리집에 오리 밥 주는데요..ㅋㅋ 잘보고갑니다..
그릴대가 맞는거 같습니다..혹여 문천지의 꼽사아저씨와 남매지의 봉사 아저씨를 기억 하십니까
안계장터님과 비슷한 길을 걸었던..? 산골붕어 이군요 문천지에 들락거릴때에 문천지의 꼽사아저씨가
저와 지척으로 낙시를 즐겼지요 몇해를 그렇게 수인사로 지나던중 뜸하게 문천지를 들리니
고인이 되어 봉분만 남았다고 이웃분이 애기를 해 주더군요...참 세월은 유수와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시절의 취미가 오십이 되어도 놓치를 못하고 요즈음 출조시 노부부조사님....을뵈면 마른침을 삼킨답니다
나도 늙어 저렇게 부부가 낙시를 같이 할수 있을까하고요..참어로 아름다운 모습 이지요
님의 글 하나 하나가 추억속에 머무는 소중한기억.친구.조우들의 얼굴이 떠올라 잠시 아이가된 느낌입니다
살면서 무수한 잡기도 많지만 낙시는 내꿈이고 희망이며 잠시도 잊지못할 첫사랑과도 같은 취미네요
세월의 저편에서 석양이 아름다워 홀로우는 새가 되지않도록 항상 건강에 신경쓰시면서 즐기시기를
간곡히 바랍니다...오늘은 노을에 취하고 내일은 물안개에 취하고 붉게물든 반영에 가족의 얼굴도
클로즈업 시키시면 즐겁고 건강한 낙수여행이 되지는 안을런지요......^^...................................................
행복하세염
저도 30년후를위해 1장1장촬영해야겠네요...
감사 드립니다
오랜만에 들러 보니 많은 월님 다녀 가셨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