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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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차반지 ..................... 1탄

IP : 683e090a2b6633d 날짜 : 조회 : 4100 본문+댓글추천 : 0

***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지혼자 생각...) 개차반지를 올립니다... 역시 재미있으마,,, 추천,,, 댓글 눌러,적어주는 쎈스...부탁드립니다..... 낙수갔다 온지... 며칠이 지낫다.... 내게 뜬금없는 문자가 날라온다.... ''' 식아 니가 제일 좋아 하는기 뭐꼬 ''' 이건 뭐여~~.... 내별명이 식이라고 하는놈들은 우리 연구언 밖에 없고... 다른 연구언이야 지금 별시리 내겐 전화 할일도 없을것이고,,, 이건 분명 소장일꺼라는 생각이 든다..... 요놈봐라,,,, 꼭 이런식이다.... "''' 미안하다 내가 사과하꾸마 '''' 이런식도 아니고,,, 뜬금없는 문자질이다.... 그 의도를 난 분명 직감하기에.... 난 늘 그랬던 것처럼.....답문을 보낸다.... '''' 칠짜 봉시기'''' 그제서야... 이놈은 내게 전화를 한다.... ''''' 봉식아 봉어 말고 니가 제일 가지고 싶은기 뭐꼬.... 그라믄 난,,, 장난끼가 발동한다 ... ''' 음~~ 그것 !!! 그것 있잔아!!! 남자들이 조아 하는거!!!<, "''' *** 남자들이 좋아하는기 뭐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며~......******** 이놈은 그케 싸우고 내게 전화와서 화답하는 나에게 또 욕지거리다... "" 야 뜨바야 , 뭐가 뭔지 족바로 야그해야 할거 아이가..''''' 내가 니 좋아하는 봉부인자 술을 한박스 빼놓았다 아이가...'''' 처물끼가 안물끼가~@@@ '''' ,, '''' 알았다 도고''''' 내가 가끔 잠이 오질 않으면,,,, 홀짝 홀짝 마시던... 화랭이 보다 봉부인자는 뭘 더 가미했다나 뭐라나,.. 여튼 이놈의 술 1박스에... 내가 또 넘어간다.... 난 이넘이 화답하믄... 택배로 이놈이 조아하는,,,, 천연묵은 지리산에서 수백년동안... 저장창고에서 산삼물에 저물린, 곶가무이 봉건시를 한박스 보내곤 하였다.... 에~~ 또 이놈하고 화해무드가 되믄.....실실 땡긴다.... 아직 주말이 올려믄 멀었는데.... 벌써부터 사무실에서 오데로 떠날까,,,, 궁리중이다.... 천고만고 끝에.... 예전 삼촌이랑 갔던... 개차진가...개반진가.... 그못이 생갔났다,.... 삼촌에게 전화를 걸엇따 ''' 저 삼촌 저 봉시기입니다... '''' 이런 된장... 이젠 아예 입에 봉식이가 붙었다... ''' 아 아이고예.... 복입니더~~....''' ''' 그간 무고하셨지예!''''' 작은 어무이는예~"""" ''' 그래.. 너거도 별일 업제' ''' ''' 예 별일 업니더 '''' ''' 와 무신일로 전화 핸노..'''' 자주찾아뵙고 인사도 여쭙고 하여야 마땅함에 있어서도 요즘 사는기 뭐가 그리도 바쁜지... 명절이나 되어야만... 친척을 뵙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삶을 살고 있는거 같아 마음 한구석에는 씁쓸함을 느 낀다.... ''' 뭐 그냥 안부 전화 했니더,...'''' ''' 그래 ''''''' 야~` 닌 요즘 낙수는 쫌 다니나 '''' 올커니... 삼촌의 입에서 먼저 낙수야그가 나왔다.... 절호의 찬수이다...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는데.. 낙수 갈만한곳 물으려면,, 이건 낯뚜꺼븐 철면피라 생각되어,,,솔직히 어려웠는데.. 삼촌이 먼지 입을 여니 반갑기 그지없었다... 또 워낙 삼촌도 낙수를 많이 댕기는지라.. 나올수 있는 이야기꺼리라는것을 예측을 했서지만은... ㅎㅎㅎ 그래도 이젠 삼촌도 나이도 있고 예전 기력이 아니라,, 자주 다니진 못한다나... ''' 어데예~~ 잘 못 다닙니더~~, 머 두달에 한번 갈까나~~,, 뭐 그러심더~~,,, '''' 이런 욘잘...입에서 거짖말이 절로 묻어 나온다...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는데... 한달 두어번씩 낙수간다 하믄... 또 욕먹을일이라 판단되어,,, 저절로 묻어나온,,거짖말에.. 나도 그냥 승화 되어 버린다.... 이런 저런 삼촌과 대화하다가.... ''' 저 삼촌,,, 옛날에 삼촌하고 낙수가믄서,,, 산골짜기 오두막집 한집있고,, 그집 위에 못있는데 거는 요즘 다니십니꺼...'''''' '''' 어어쿠,~ 복아 내나이에 거 갔다오믄 곧 듁음이다 ''' '''''' 기력도 없는데.. 거 가서,... 내가 우애 되것노....'''''' '''' 와 니도 함 가볼라구 '''' '''' 아 예... 혹여 시간되믄... 옛날 삼촌이 잡다가 노친 메다급 봉어 함 볼라꾸예..''''' '''' 그래 이케 저케 이래 저래 고서 요래 저래 가믄 거가 거다,,, 알것나~~''' 나는 이러케 삼촌에게서 들은 약도를 고이접어 나의 가슴주머니에 넣고는 득의양양~~~ 소장에게 전화한다...

IP : 9815768b2df1859
문장이 일취월장하시는 듯^^

"...고서 요래 조래 가믄 거가 거다 알것나?"

갑자기 생각나는 야그 "가가 가가 가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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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c0b79ddae5fcbd
요사이 봉식님과 갱주 부채살 조사님의 글읽으라고
회사도 일찍 출근합니다.
눈치 살살 봐가면서 엄무직장 주지 않고 읽고있읍니다
넘 재미있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더욱더 잼난 글 올려주시고 글 올리실려면 건강챙기시고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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